정말 바쁜 농사철입니다.

바쁘게도 욺직입니다.

초봄에 비가 잦아서 많이들 걱정을 했는데,,,,,

모든 농기계들이 풀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한쪽에서는 논에서 석회살포기로 석회를 뿌리고,

감자는 이미 다 심겨졌고,

담배를 심기위한 피복작업도 끝이나갑니다.

고추를 이달 말부터 심어야 하므로 고추밭의 비닐 피복과

철사를 꽂고 줄을 칩니다.



논의 이곳 저곳에는 못자리를 하기 위하여 비닐 하우스가 하나 둘 생겨납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새들보를 하는 날입니다.

볍씨 소독이 끝나고 이젠 싹튀우기를 합니다.



인삼이 다 심겨졌으며, 덕을 설치하고 있답니다.

이젠 논둑도 해야하고,

못자리도 해야 한답니다.

하루, 하루가 농사일에 파묻혀 살아간답니다.



농부의 하루가 짧기만 합니다.

아침 5시경부터 일이 시작되면 저녁 8시까지는 근무시간입니다.

집은 하숙집으로 바뀌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술도 한 잔 합니다.

누적되는 피로를 없애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까?

그 옛날 막걸리가 주였다면,

이젠 그 자리에 소주와 맥주가 차지하였답니다.



농사꾼들의 수가 옛날에 비해서 10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을

이제는 농기계가 그 일을 대신합니다.

지게로 나르던 문화가 사라졌으며,

소가 갈던 논 밭의 쟁기가 사라진지 오래랍니다.

온 들을 뛰어놀던 꼬맹이들의 모습도 사라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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