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모두들 고생많으신 주말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발을 다쳐서 논에 들어가지 못하고 못줄만 잡아서 아쉬었는데 올해 작년의 아쉬움을 모두 날려보내니 시원합니다.
역시 우려되는것은 모들이 둥둥 떠다니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들기도 합니다만 올해의 벼농사 역시 작년과 같이 커다란 재해없이 대풍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물꼬에 다녀와서 오랫만에 온몸이 뻐근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모내기를 한다면 20포기에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아니면 선수를 뽑아서 모심기 대회를 해봐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모심기대회를 해보자고요.(타이틀걸고요) 상상만해도 즐거운 시합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니 지난주에 차를 빌려준 후배가 전화를 했습니다.
형 차좀 천천히 끌고 다니라고.... 찍혔습니다. 152킬로미터 사진이 날라왔습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기 바라며 저도 피할것은 피하고 다니겠습니다.
춘천에서 채은규경의 아빠가.....
고생많으셨고요,
모가 둥둥하지는 않을거 같애요.
그런데, 남의 차라고 그렇게 밟아도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