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의 얼굴에서,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어떻게 2박3일을
보냈는지 알겠더라구요.
잘 지내겠지..믿음이 컸지만..조금 우려도 있었지요.
한데..아이들은 너~~무 아쉬워 하며 쉬지 않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끝이 없는 그 재미난 얘기들을..
감사합니다. 제가 기특해요. 어찌 그런 좋은 곳은 알아서 아이들을 보낼 수
있었는지..(마구..자만 해 봅니다.ㅋㅋ으쓱으쓱)
이제 저희 가족은 편안한 저녁으로 들어 갑니다.
그곳의 샘들도 모두 편안한 시간들 되세요.
그러게요, 기특하셔요...
수현이는 동생 챙기라는 특별지시를 받았는지
요걸트 받을 때도 뭐할 때도 우리 동생꺼요, 우리 동생꺼 하던 걸요.
하기야 집에선 웬수더라도 나오면 우애가 돈독한 것이 형제란 것인지라...
바지런히 지내다 갔습니다,
어느것 하나 빠지지않고.
귀한 아이들, 낯선 곳에 선뜻 맡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녀석한테도 인사 전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