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셨습니다.

조회 수 1103 추천 수 0 2005.05.30 09:59:00
엉덩이엔 가시가 박히고, 멀쩡허던 바지는 구멍이 나고....
그새 얼굴은 그을렸고....
이틀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보는 아들 얼굴이 왜 그리도 의젓해보이던지요...^^;;

많은 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아이들 가슴에 기쁨을 채워주시고...
데려오는길에 한껏 푸르른 자연까지 눈에,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시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 엄마
"물꼬는 숫자도 안세고, 더하기도 안해요..." 승차니..

옥영경

2005.06.03 00:00:00
*.155.246.137

혼자 잠시 웃다가...
그런 아이지요, 승찬이,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는.
이래서 울고 저래서 울고,
그런데 오래 울지는 않아요, 그냥 그 아이가 가진 말법 하나 같았지요.
조잘조잘 말도 어찌나 재미나게 하던지,
자꾸자꾸 말을 시켰더랍니다, 제가요.
큰 형아들 틈에서 밀리지도 지지도 않고,
우리를 참 유쾌하게 만들던 아이였습니다.
첫날 한밤중에 깨서 곁에 자던 저희 품앗이 현주샘이 애좀 먹었지요.

꼭 또 만나고 싶다고 승찬이한테 전해주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4528
3178 물꼬 두 돌 잔치 축하드립니다 김수상 2006-04-21 879
3177 감사하고 미안하고 기원합니다. 함형길 2006-04-21 972
3176 물꼬, 생일 축하드려요~~~ [1] 권이근 2006-04-20 1071
3175 돌아온 사슴벌레 해달뫼 2006-04-20 1127
3174 반갑습니다.. 양상한 2006-04-20 900
3173 큰뫼의 초등, 고등학교 동기이자 해달뫼의 친구 [1] 해달뫼 2006-04-19 1414
3172 물꼬 두 돌 잔치 때 전시 판매될 들꽃과 분재랍니다. 해달뫼 2006-04-19 1135
3171 령이가 촬영한 물꼬 두 돌잔치 준비 과정입니다. image [3] 해달뫼 2006-04-18 1056
3170 2006 신데레라 신데룰라 이야기! 경기도문화의전당 2006-04-18 930
3169 우리 가족 생명의 은인 젊은 할아버지,~~ [1] 자 연 2006-04-15 1323
3168 5월 5일! 신나는 어린이 공화국 축제에 초대합니다. 청놀연 2006-04-14 1207
3167 2006년, 내가 자라는 자리! 국제교류... image 청놀연 2006-04-14 1065
3166 히히:) sUmiN 2006-04-10 952
3165 시카고에서 소식 전합니다. [1] 류기락 2006-04-10 934
3164 정말 오랜만에.... 빨간양말 2006-04-09 1062
3163 아, 대해리! 김수상 2006-04-06 898
3162 꿈에 상범샘이랑 희정샘이 보여 겸사겸사... 허윤희 2006-04-04 1057
3161 은영씨 보고 싶다 병준 엄마 2006-04-01 878
3160 친환경 농산물을 팝니다! 물꼬 2006-03-30 881
3159 소식^^ [1] 김수상 2006-03-27 119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