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서 청주mbc에서 방송한 아이들 모습을 봤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었지요.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염소도 들어오고 병아리도 생기고 동물식구들도 많이 늘었네요.
장면 하나하나 보면서 많이 웃고 그랬습니다.
하다 징치러 가는 모습이며,
정근이 변함없는 반가부좌 모습이며,
대나무 연구하는 혜연이,
책 보는 채규의 싱겁게 웃는 모습,
배를 같이 만드는 나현이와 예린이,
수줍은 듯 얘기하는 혜린이,
새천년 체조하는 채은이,
정말 신입생같은 하늘이,
농사수업 중인 령이와 지용이,
셈놀이하는 도형이
아, 너무나 보고 싶은 아이들입니다.
학교 샘들, 아이들, 밥알님들 모두, 얼굴 보고 나니 더 보고싶네요.
저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깐 쉬고있는데, 곧 다시 길을 떠날겁니다.
미련없이 비우고 또 부지런히 배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덧붙임> 혹 산안마을에서 한과가 왔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