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물꼬 잘 다녀 왔습니다,

조회 수 1161 추천 수 0 2005.06.27 19:02:00
영빈 지수 맘 *.127.111.120
아빠 차에 실려 애들 목소리 유난히 밝았습니다, 까르릉 까르릉 지수 웃음 소리가 굴러 갑니다, 재미있었다고, 영빈이 무뚝뚝 하게 응 하고 대답합니다, 무슨 사고를 쳤는지 지레... 그러나 묻지 않습니다, 엄마가 함께 하지 않는 공간의 일들을 어찌 하겠냐는 다 영빈이와 그 관계의 몫이지 하고 마음을 물립니다,
다른 학교 면접이 있어 급하게 올려온 마음이 무겁더니 아이들 밝은 모습에 엄마 마음도 그저 햇살이 든듯 밝혀 봅니다,
옥샘, 그리고 함께 하신 샘들께 마음이나마 감사를 올립니다, 지수 벌써 8월에 가겠다고 예약을 하네요.....
저는 칠월에 뵙겠습니다.

승현샘

2005.06.27 00:00:00
*.155.246.137

일요일 아침 얼굴을 못뵌것이 내내 마음에 걸립니다. 영빈이가 화를 억누름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떡볶이를 땀흘리며, 책임감있게 끝까지 만드는 모습속에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영빈이의 웃음이 그립습니다.
지수의 씨익 함박웃음속에 송송 빠진 이가 그리도 이뻤습니다. 그리고 한없이 맑은 생각과 이야기속에서 많은 것을 저또한 배웠습니다.
영빈이와 지수가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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