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펼쳐진 물꼬에서의 공연
너무 너무 잘 보고 왔습니다...
물꼬 안에 그런 아기자기하고 좋은 시설의 공연장이 있었다는것에
새삼 놀라고...역시 물꼬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드랬죠...
조명 사운드 모두다 좋았어요...
시작전 올망졸망 모여 재잘되던 아이들이 연극을 잘 볼수 있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했는데...
시작종이 울리자 모두들 조용히 집중해서 보는 모습에 맘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공연 중간 중간 들리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 소리에 저도 따라 웃게 되더군요..
극단 초인분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정말 좋았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온 물꼬의 하늘은 별들이 총총히 빛나고 있더군요..
실은 제가 처음본 연극 공연이였거든요...
이래저래 감동을 받고온 밤이였습니다...
동행한 친구도 좋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넘 많은것 받기만 하고 인사도 못하고 와서 죄송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