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901 추천 수 0 2005.08.08 22:13:00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도착한 박성남(9살) 아버지입니다
사실 물꼬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많이했습니다
성남이가 또래아이들보다 위험에 대한 인지가 늦고, 무리 중에서 상당히
힘들어하는 경향이거든요
그래서 과연 5박6일 이라는 긴 시간이 너무나 힘겹고 부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다만 여러 선생님들께서 많은 신경 써 주시기를 바라며, 무사히 귀가 하게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다시한번 선생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셔요

세인.영인맘

2005.08.10 00:00:00
*.155.246.137

2885번의 꼬리말을 읽어주셨음 하고.....

어제까지 제가 본 성남이... 아버님께서 걱정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네요.. 어제 오전무렵 지친 작은녀석들을 배려해서 안일어나는 녀석들은 굳이 깨우지 말고 계속 자게하라는 지시가 있음에도 큰녀석들을 소란에 깬 아이들속에 성남이도 있었지만..... 잠시뒤 제가 본 장면은 열린교실이 한참일때 한구석에 자는 성남이에게 수건을 끌어다 덮어주시는 한샘의 모습을 보았죠... 그러하답니다. 그러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김소희

2005.08.11 00:00:00
*.155.246.137

안녕하세요 이번 두번째 계자때 참가한 품앗이 일꾼 김소희입니다.
성남이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미숙샘(세인,영인맘)께서 말씀하셨듯이 성남이는 잘 지내고 있구요
성남인 보글보글방을 저와 함께 했었는데
일도 척척 잘하고 아이들이 만든 음식도 잘 나눠먹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성남인 샘들께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 질문들이 모두쓸데없는 질문이 아니라 성남이를 미롯해
저희에게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질문들도 많이 한답니다.
5,6학년 큰 아이들도 성남이를 잘 챙겨주고 작은 형,누나들도
잘 보살펴 주며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습니다
제가 일이 있어 먼저 올라왔는데 저 말고두 지금 물꼬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니 마음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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