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곽재혁맘입니다.
처음 가는, 게다가 5박6일.. 어떻게 보면 길기도 한 계자라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알러지체질이고. 습진도 있었고..
토요일에 데리러 갔더니 얼굴이 안좋더군요.
근데 물꼬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헤어지기 싫어서 얼굴이 안좋더라구요.
107번째 계자에 빈 자리만 있었으면 한 번 더 보낼려고 했습니다. ^^
너무너무 즐거웠다는..
신기하게도 그 기간동안 습진도 없었고 더 건강해졌구요.
좋은 선생님들, 좋은 프로그램..
쉴 새 없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민주지 산행은 스스로 생각하기도 대견했나 봅니다.
벌써 가을, 겨울 계자에 보내달라고 난리네요.
아이 걱정하느라 시간 낭비한 거.. 너무 억울합니다.
그렇게 잘 놀았는데..
겨울엔 계자 보내고 저도 확실한 스케줄 잡아
아이도 신나고, 저도 신나게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흐뭇합니다.
(5박은 너무 짧고 14박은 너무 길고... 7-8박은 없을까요? )
물꼬에서 물건들이 필요하다며 집안을 뒤지는 재혁.
좋은 물건 있는지 저도 찾아보고 구해봐야겠습니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좋았는지 한 분 한분 돌아가면서 칭찬하고 자랑하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추억 갖게 해주셔서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