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뛰어노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조회 수 884 추천 수 0 2006.01.09 22:23:00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승호엄마 입니다
선생님이 게시판에 올려 주신 아이들의 일과를 보고
저도 같이 뛰어놀고 뒹굴고 부딪끼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읽는 것만으로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실은 애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서 그런 생활을 한번도 해 보지
못했는데 제가 꿈에 그리던 것들을 아이들은 평생 남도록
가슴에 가득 담아 오겠지요.

막상 계절학교에 보낼때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금 망설였지만
동생(승현엄마)의 열렬한 물꼬에 대한 지지로
그 어떤 과외나 학원보다도 아이의 인생에 훨씬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며 제깐에는 조금 큰 결단을 내렸더랬습니다

생각대로 저의 판단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물꼬에서 경험한 대로 부디 아이들이 지식이 아닌, 세상을 향한 열린 마음과
배려와 양보와 사랑을 많이 담았왔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끝으로 제아이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어미로서
선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마음 속으로 항상 물꼬를 응원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5223
318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1] 휘향 2018-08-08 2604
317 우빈이 잘 도착했습니다. [1] 박우빈 2020-08-03 2604
316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 가입 부탁드려요! [1] 평화 2011-06-22 2617
315 드나들다.. 잠깐 ^^ [10] 희중 2012-02-02 2620
314 잘 도착했습니다~ [1] 문정환 2020-08-15 2620
313 밥에 관한 몇 가지 단상 옥영경 2013-03-04 2621
312 열여섯 살의 아일랜드 여행기1-오마이뉴스 [1] 류옥하다 2014-08-08 2621
311 4월 빈들모임 기대되요! [1] 진주 2021-04-02 2623
310 2012년 3월 15일 나무날. 더움. <상추 심기> [1] 류옥하다 2012-03-15 2626
309 이번 여름계자 박세나 2011-08-20 2630
308 [펌] "교육수준 낮고 가난할수록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 높다" 물꼬 2018-07-21 2634
307 측백나무 잔여 16그루 후원합니다... [3] 익명 2021-02-10 2634
306 지금은 계자 준비중 [1] 연규 2016-08-04 2635
305 안녕하세요, 가입했습니다. [1] 김서연00 2021-05-17 2643
304 잘 도착했습니다^^ [2] 주혜 2016-02-29 2644
303 왔다갑니다 ㅎㅎ image [1] 제주감귤 2021-02-05 2647
302 me too~ ㅡㄷㅡ [1] 성재 2010-01-23 2660
301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2660
300 젊은이여, 분노하라, 냉소는 말고 함께걷는강철 2011-07-03 2668
299 고 쫄랑이의 명복을 빕니다. 류옥하다 2011-10-19 266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