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뛰어노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조회 수 900 추천 수 0 2006.01.09 22:23:00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승호엄마 입니다
선생님이 게시판에 올려 주신 아이들의 일과를 보고
저도 같이 뛰어놀고 뒹굴고 부딪끼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읽는 것만으로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실은 애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서 그런 생활을 한번도 해 보지
못했는데 제가 꿈에 그리던 것들을 아이들은 평생 남도록
가슴에 가득 담아 오겠지요.

막상 계절학교에 보낼때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금 망설였지만
동생(승현엄마)의 열렬한 물꼬에 대한 지지로
그 어떤 과외나 학원보다도 아이의 인생에 훨씬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며 제깐에는 조금 큰 결단을 내렸더랬습니다

생각대로 저의 판단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물꼬에서 경험한 대로 부디 아이들이 지식이 아닌, 세상을 향한 열린 마음과
배려와 양보와 사랑을 많이 담았왔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끝으로 제아이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어미로서
선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마음 속으로 항상 물꼬를 응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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