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한 상자(?) 지실을 밝힘니다

조회 수 1161 추천 수 0 2006.01.11 23:54:00
지난 여름 영동역에 김 한상자를 한슬이와 떼어놓고 왔던 한슬이 애비입니다.
작게 썰어논 김이라 쓸데없는 쓰레기가 많이 나올걸 생각하니 물꼬의 생활과 맞지않는 애비의 짧은 행동이 자식까지 망신살 뻗칠까 찜찌한 마음으로 돌아 왔지요
....
쏜 살같이 흐르는 시간에 어느덧 한슬이가 겨울 게절학교에 간다하니 평상시 못하는 애비노릇 잠깐하러 서둘러 집을 나섰지요
항상 잘 챙기지 못하고 시간관념이 먼나라 이야기인지라 밑반찬 이야길 듣긴했는데 아무생각없이 집을 나섰지요
한슬아 아버지가 가져오는 김 맛있지 ? 겨울에는 김장김치에 김이 최고야 그지
하늘농부 가서 김 챙겨 줄테니 가져가서 거기얘들하구 나눠먹어 응!!!

그래도 이번에는 쓰레기 덜 나오는 안자른 김으로 보냈지요

염산 처리 하지않은 김에 국산 참기름,들기름,현미유,볶은소금을 써서 만든김이니 내용물은 아이들에게 떳떳이 먹일수 있을것 같아 보냈습니다.(저와 선배의 생각에 후배의 김 공장이 결합된 공동작품입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는 아이들과 샘들의 모습이 부럽고 한송이 한송이 희망의 꽃이 피어나니 뿌듯합니다.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감솨



권호정

2006.01.14 00:00:00
*.155.246.137

뜸하다가 한번씩 신문에... 공장에서 쓰다 버린 폐염산으로 처리한 김을 시중에 팔아 적발된 사례가 한번씩 기사화 될 때마다 뒷골이 당기는 것이.... 폐염산이 아니라도 보통 먹는 김들이 염산 처리를 한다는 것도 찜찜했었지요.
해서 요새는 저두 염산처리하지 않은 김을 찾아서 먹는데...한슬이 아버님께서 건강한 김을 보내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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