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꼬로 떠난 승엽, 채현이 엄마입니다.

조회 수 916 추천 수 0 2006.01.20 23:11:00
눈,비 소식도 있더니 오늘 영동은 참 따뜻하더군요.
승엽, 채현 두아이를 떼어 놓고 오면 나비가 날듯 발걸음이 가벼울줄 알았습니다.
직장일에 집안일에 너무 힘에 부쳐 내게 주어진 이 금쪽같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 행복한 상상도 했더랬지요.
근데 몇날며칠을 사막 한가운데서 헤멘 낙타처럼 발걸음이 무겁데요.
저녁도 못먹었구요. 먹기 싫어도 아이들 땜에 저녁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그랬는데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하질 못했습니다. 아이들 걱정도 되고 잘 할꺼란걸 알지만 엄마 가기싫어 하던 딸얼굴도 자꾸 떠오릅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24일은 우리 아들 승엽이 10번째 생일 입니다. 그곳에서 여러분들 축하 많이 해주세요.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1716
220 찔레꽃방학 16 file [1] 도형빠 2004-05-31 878
219 찔레꽃방학 12 file [2] 도형빠 2004-05-31 878
218 찔레꽃방학 11 file [1] 도형빠 2004-05-31 878
217 크아아아악!!!! [1] 민우비누 2003-05-27 878
216 스승의 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 세호,지호엄마 2003-05-15 878
215 [답글] 안녕하므로 [1] 옥영경 2003-05-11 878
214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며 [1] 이인화 2003-05-06 878
213 민우야, 운지야 꼭 봐라, 우하하 [7] 신상범 2003-04-18 878
212 4월 16일 방과후날적이 자유학교 물꼬 2003-04-17 878
211 내일은 여기 없대요 김재은 2002-09-25 878
210 Re.. 잘 다녀오시길... 허윤희 2002-09-26 878
209 모든 일정 끝나고..자취방에 도착하였습니다. ㅋ [4] 희중 2009-08-15 877
208 나의 물꼬여~~~ [12] 민성재 2009-01-10 877
207 잘 도착했습니다. [4] 최지현 2009-01-09 877
206 계자에 저희 아이들이 참가해서 기뻐요! [2] 여윤정 2008-12-19 877
205 옥샘께 [4] 정재우 2008-08-09 877
204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장지은 2008-04-25 877
203 [답글] 윤준 가요 최윤준 2008-04-24 877
202 반쪽이가 만든 "박쥐" file 반쪽이 2006-03-03 877
201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장선진 2004-09-22 87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