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물꼬로 떠난 승엽, 채현이 엄마입니다.

조회 수 912 추천 수 0 2006.01.20 23:11:00
눈,비 소식도 있더니 오늘 영동은 참 따뜻하더군요.
승엽, 채현 두아이를 떼어 놓고 오면 나비가 날듯 발걸음이 가벼울줄 알았습니다.
직장일에 집안일에 너무 힘에 부쳐 내게 주어진 이 금쪽같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 행복한 상상도 했더랬지요.
근데 몇날며칠을 사막 한가운데서 헤멘 낙타처럼 발걸음이 무겁데요.
저녁도 못먹었구요. 먹기 싫어도 아이들 땜에 저녁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그랬는데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하질 못했습니다. 아이들 걱정도 되고 잘 할꺼란걸 알지만 엄마 가기싫어 하던 딸얼굴도 자꾸 떠오릅니다. 하지만 제 아이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24일은 우리 아들 승엽이 10번째 생일 입니다. 그곳에서 여러분들 축하 많이 해주세요.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568
180 민수가 한국에 돌아와써요~>.< 이민수 2003-09-19 873
179 9월 16일 대해리 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09-17 873
178 누깨 행사 잘 마쳤습니다... 세이 2002-11-02 873
177 가을... 영동은 더 좋습니다. 김희정 2002-10-14 873
176 Re.. 잘 다녀오시길... 허윤희 2002-09-26 873
175 Re..머리가 빨리 식어야할텐데... 신상범 2002-09-13 873
174 Re..그래 며칠 안남았네... 김희정 2003-01-06 872
173 Re..연극터 미리모임은요 황연 2002-07-18 872
172 건축터에 관심이 많습니다. 김현정 2002-06-25 872
171 Re.. 자유학교 물꼬입니다. 신상범 2002-03-17 872
170 샘들~~고맙습니다.^^ 해달뫼 2004-05-15 871
169 음...안녕하세여? 누구게 2002-12-02 871
168 다시 홈피작업..ㅋㅋ 민우비누 2002-11-16 871
167 Re..똑똑3 두레일꾼 2002-10-14 871
166 잘 쉬셨는지요... 김희정 2002-09-23 871
165 물꼬 또 갈거야!!! (방학) 신지선 2002-04-16 871
164 저기요... 정승렬 2002-03-29 871
163 Re..그럼 난 천재겠네!!! 신상범 2002-03-27 871
162 Re..저런저런저런... 신아무개 2002-03-17 871
161 Re..선했던 원종이.. 신상범 2002-03-17 87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