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조회 수 912 추천 수 0 2006.04.26 16:16:00
* 일련의 민들레 일에 대해서 신입밥알님들이 각자 생각을 정리해서 밥알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동의를 얻어 드나나나 게시판에 올립니다. - 자유학교 물꼬

신입 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물꼬를 안지도 벌써 2년이 지났네요
2년전 내앞에 물꼬가 나타났을때,
그리고 학교소개행사에 참여하여 받은 신선한 충격
물꼬에 대한 짝사랑의 시작이었읍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뜻을 한해 접기로 하고 물꼬와의 연을 이어갔지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드디어 3기 신입생 모집에 응시하여 짝사랑 물꼬가 우리를 받아 주었을때의 기쁨
그 기쁨을 만끽하기에는 마음 한쪽에 찜찜함이 남아 있었읍니다
왜 기존의 밥알님들이 물꼬를 떠났을까?
남은 밥알님과 떠난 밥알님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물꼬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무엇일까?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요
그러던 와중에 민들레에 실린 글을 읽고 생각이 정리되었지요
세상살아가는데 발생할 수 있는 자그마한 오해와 갈등의 문제 였기에
이는 풀어가는 과정의 차이일뿐 물꼬 즉 학교이념과 교육방식의 문제는 아니었기에,그리고 내가 짝사랑하는 물꼬이기에 과감이 아이와 아내를 대해리에 정착시켰지요
그리고 첫 밥알 모임때 들었던 남은 밥알님의 생각은 이번 일에 대한 정리를
더욱 확실하게 해주었지요
선배 밥알님들 덕분에 저희가 많은 혜택을 보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기에
이번일을 거울 삼아 밥알로서의 자세를 다시한번 가다듬고 다른 밥알님들과
학교와 같이 더욱 좋은 공동체 배움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떠난 밥알님들처럼 해소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잘알기에 잘될 것이라고 믿읍니다
“P게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처럼 공동체 배움터도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질것을 확신합니다
옥샘!힘네세요.남은 밥알님과 신입 밥알님들이 있잖아요^^

(3.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9570
2718 물꼬 두돌 축하 인사가 폭주하고 있네요. ^^ 정지영 2006-04-21 1238
2717 뒷풀이를 뒤로하며,,,,, 해달뫼 2006-04-22 1047
2716 정민이의 대성통곡,,,, 그리고 약속 해달뫼 2006-04-22 1271
2715 물은 흐르고...! 자 연 2006-04-22 952
2714 물꼬 식구들께 문희성 엄마 2006-04-24 905
2713 다들 잘계시죠? ㅎㅎ 오광석 2006-04-24 920
2712 모두 잘 지내시죠.. [1] 오승현 2006-04-24 926
2711 늦게 인사드립니다. [1] 한태석 2006-04-24 921
2710 푸른숲학교 2007학년도 초등과정 (편)입학 설명회 image 푸른숲학교 2006-04-25 900
2709 푸른숲학교 설명회 합니다, 푸른숲학교 2006-04-25 924
2708 물꼬와 3년을 함께 하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민들레에 올린 글) 해달뫼 2006-04-26 1320
2707 신입밥알로서 - 홍정희 신상범 2006-04-26 880
2706 민들레 건에 대한 신입밥알의 생각 - 정운오 신상범 2006-04-26 1011
2705 민들레 건에 대한 입장 - 곽보원 신상범 2006-04-26 1010
2704 민들레를 읽고... - 박진숙 신상범 2006-04-26 881
2703 갈등의 치료약 - 이광식 [1] 신상범 2006-04-26 953
» 신입밥알로서 정리 - 김호성 신상범 2006-04-26 912
2701 신입밥알로 바라보기 - 전승경 신상범 2006-04-26 884
2700 물꼬 3년차 부모로서 일련의 갈등을 바라보며 - 김상철 신상범 2006-04-26 1247
2699 산 고집쟁이 4인전에 초대합니다 image 산어린이학교 2006-04-26 94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