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자유학교 내 아이들 돌리도~~~~

조회 수 990 추천 수 0 2006.09.05 22:25:00
난 처음으로 자유학교에 갔다. 처음엔 모르는 사람이많아서 빨랑 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막상 계속 있어보니까 좋았다. 그런데 내가 캠프가서 한번도 엄마가 보고싶어서 운적이 없는데 자유학교 캠프에서는 울었다. 거기서 옥수수를 먹으면서 엄마가 정말 보고싶었다. 그러나 눈물이 나오는데도 꾹 참고 옥수수를 먹었다.
처음엔 변기통도 후졌고 시설이 모두 다 후져서 싫었지만 경험을 해보니까 좋은것같다. 새로운 친구랑 동생을 사귀어서 기분은 좋았다. 저녁이 되었다.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시설이 ㅠㅠ 좀... 적응이 안되었다. 그리고 샤워장이 한곳 밖에없어서 남자들은 밖에서 옷들고 서있었다. 불편한 점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나는 PC방을 엄마 몰래 많이 가봤다. 거기엔 PC방이 없어서 싫었지만 계속있다보니까 PC에 안가는게 버릇이되어버렸다. 나의 버릇을 고쳐주니까 참좋은 곳이었다.
그곳의 아이들이 또보고싶다. 그하나하나 얼굴들이 그립다. 거기에 있을땐 엄마가 그리웠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그립다. 지금 이글를 쓰면서도 눈물이나온다. 정말 지금 바로 자유학교로 다시 모이고 싶다. 특히 선생님 께서 우리를 위해서 애써 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고 그걸 본받고 싶다. 그리고 보글보글이라는 활동을 하면서 사정없이 먹어됐다. 그리고 이말를 꼭 전하고싶다. 이승엽 이라는 애가 보고싶다. 나랑 같이 함께해준 동생이다. 그리고 정민이도 보고싶고 류옥하다도 보고싶다. 류옥하다랑 많이 싸웠지만 정말 좋은 동생같다. 그리고 옥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돌보시느라 정신이 없을텐데 또 선생님들 모두께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다음번엔 더욱 좋은 모습으로 자유학교에 참가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몰르겠지만염 ♡~~ ㅠㅠ) 답변바랍니다.


승현샘

2006.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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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이가 얼굴에서 지워지지 않는구나. 축구 잘 하던 네가 지금도 머리속에 잊혀지지가 않는구나. 샘 이 엄한 소리 많이 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다시 볼 것이라 믿기에, 더욱 마음을 썼던 것 같다. 글 잘 읽었어.
건강하구

세이

2006.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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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아! 세이샘 기억하냐? 같이 감자피자만들었던...^^ 두번째 보글보글방 때도 너가 감자피자 신청했었는데, 같이 못해서 아쉬웠어. 미안하기도 했고. 겨울에와~ 이번에는 더 맛있게 만들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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