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꼬물꼬물꼬~~~~~~~~

조회 수 1271 추천 수 0 2007.01.30 01:24:00
안녕하세요
117계자 새끼일꾼 최지윤이에용

사진 잘보구갑니다.
형길쌤이
사진보고있는데 또 계자했으면 좋겠다고
애들도 보고싶다고
문자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들어왔는데
정말 계자에 참여했던 애들 모두 보구싶구
샘들도 보고싶어요ㅠㅠ`
영동역에서 애들보내는데
눈물이 날라구 하는데 정말..
착하고 예쁘고 멋있는 애들이었던것 같아요
영동역에서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문자가 오더라구요
선호한테,,
'소정이가 지윤샘 너무좋대요'
라고 문자가 왔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소정이가 편하고 정말 좋았거든요!)
계자 끝나갈때쯤 친해져서 더 아쉬운 애들이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꼭 만나고 싶어요 ㅠ
계자가 끝나고 물꼬에 하루더 있다왔는데
옥쌤께 방해는 안됐는지..
집에와서 생각하니까 죄송하더라구요
다음에는 도움이 되게 머무르고 싶어요
아!!요번 계자때 희정샘을 못봐서 정말정말 아쉽구요 ㅠ
담에 꼭 뵈러갈거예요 !!
이번계자 참여하는 학생으로써가 아닌
새끼일꾼, 작은 선생님으로서
힘들기도하고 재미있기도하고
정말 잊을 수 없을것 같아요
오늘 피곤해서 하루종일 잠만자다가
이번계자 (새끼일꾼으로)함께한 친구
소연이와 문자를 했는데요
'물꼬가 너무 그리워'
'우리 같이 그냥 거기가서 살까?'
'큰일났어!! 물꼬 가고싶어 못살겠어'
'여름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의 물꼬그리움증에 관한 문자를했어요ㅋㅋ
이번 계자가 정말 재미있긴 했거든요,,~
아웅 하다도 그새 보고싶어요

계자 첫날에 애들이 왔는데
눈에 띄던 이쁜이 2명 은결이 수빈이
보니까 저희모둠(3모둠) 이더라구요
그래서 더더 이뻐 한것 같은데
정말 눈에 아직도 선하구요 ㅠ
수빈이 동생 현빈이, 잘먹고 잘놀구 귀여워했어요
태현이 '넌 형님이니까 , 넌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말두 얼마나 잘듣고 착하던지..
헤어지기전 영동역 앞에서 손흔들던게 정말 잊혀지지않아요
명한이 성욱이 그밖에 남자 아이들
활 만들어준다는 약속에 얼마나 말을 잘듣던지..
명한이는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해서
동생준다고 하더라구요
꼬맹이 나연이랑 못난이 유진이(왜 못난인지 이해가 안 가 정말..ㅋㅋ)
울보 수연이까지 동방신기 팬들!!
글집에 써있는 동방신기 맴버들 이름!
꼭 제가 고만할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니깐요!!^ ^
손풀기 시간에 친해진 준영이!
뚝배기를 라틴어로 써서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구요!
새해랑 다희 이쁘구 말도 잘듣고 잘놀고 ..
여자애들이랑 친해지게 된게
잠자기전 숨꼬방에서였던 것 같아요
예쁜이들~ 이러면서
이름앞에 예쁜이를 안 붙였는데 대답하면
간질간질 한다고 하기도 하구,,
대표적인 예로 윤하랑 은결이!!
윤하는 윤하라고 부르면 쳐다보기만하고
대답은 안해요 ㅋㅋㅋ..
예쁜이윤하야~
이래야지 대답하구...
지우랑 선우
선우는 첫날 책방에서
씩씩하게 태권도를 보여주기도 했구요
지우는 얼마나 애교가 많던지..
만들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멋있는 준석이!
단추로 액자도 만들고
매듭도 알려줬는데
기억 하려나..?
7살인거 알고 깜짝 놀랜 병완이!
너무 의젓하고 씩씩하고~^ ^
현빈이는 입술 튼거 다 나아서 집에 갔어요
은숙쌤 크림 덕분이었다는 거!!
맨날 밤마다 집에 가고 싶다고 울던 주현이
그래도 낮에 활동할 때는 얼마나 잘 도와주는지..
주현이를 누나인 수정이가 많이 챙기기도 했구요
수정이는 같은 모둠이었던 혜진이(새끼일꾼)를
많이 따르더라구요 ,,
기륜이는 두번째 보글보글방때 만두에서
같이 했었는데 경중이랑 열심히 나르더라구요
파브르 순규!
호랑이 모자랑 글집에 장수풍뎅이였나? 인상깊어요~
계자하는 동안 꼭 순규의 호랑이 모자를
써보겠다고 다짐 했는데 끝내 못쓰고 말았어요 ,.,ㅎ
상원이, 마지막날에 태현이랑 다퉈가지구
달랬던 아인데 많이 못친해진것 같아 아쉽구요
세훈이는 계자중 점심 먹을때였나?
키가 작은 지우를 애들한테 소개시켜주며
'너 누나라고 불러야 해!!'
'나중에 더 클꺼야~'
하며 너무 이쁘게 말을해서
좋아했던 아이구요,
형님 형님 하면서 같이 장난을 치기도 했어요
지민이는 산넘어 때
같이 눈맞고 내려오면서 함께했는데
많이 못친해져서 아쉬워요
석경이는 지민이랑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샘들을 애들이 장난치며 괴롭힐때
'하지마~'
'하면 안돼~샘 힘드셔~'
라고 말해주던 착한 친구였어요

안쓴친구 있나,,???
음.. 정말 잊지 못할 계자였던것 같아요

제가 7살때 처음 물꼬에 다녀오는 날
서울역에서 엄마를 만났을때
엄마께서는 제가 보고싶었다고 말할줄알았데요
그런데 제가 처음 내뱉었던 그말은..
'또갈래!!!!'
였데요.. 그얘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요
제가 7살이후 방학을 기다렸던 이유중 가장큰 이유가 물꼬 였어요 ,,
제가 이렇게 크는 사이에 물꼬도 많이 변했더라구요
시설도 좋아지고 그래도 정겹기는 옛날이 더 나은것 같아요 ㅋㅋ
동생지인이가 오늘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나 엄마생각 하나도 안 났어!"
"나 이제는 언니 없이도 갈꺼야!!"
라고 .. 기특하기도 하고 너무 예뻤어요

정말 인상깊은 계자였구요
물꼬에서 있었던 시간 하나하나
애들의 말 한마디들이 너무 소중해요
물꼬에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
제가 물꼬에서 살면 안될것 같은 이유중하나가
제가 금세 할머니가 되버릴것 같아요 ,,ㅋㅋㅋ

여름에 꼭 갈꺼구요
요번 계자때 만났던 친구들 샘들 생각 때문에
앞으로 일주일은 헤롱헤롱~~

하루 더 있을 수 있게 허락해주셨던 옥샘 상범샘 감사했구요

이번 계자 함께 했던 보름샘 현애샘 재현샘 형길샘 근영샘 감사하구요
새끼일꾼 이었던 소연이 혜진이 고맙구!!!

즐거웠습니당!!



추신- 지인이가 글집을 놔두고 왔어요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계자때 가지러 갈께요!!





함형길

2007.01.30 00:00:00
*.155.246.137

흑..고마워 지윤아..넌 내 이름을 빼놓지 않았구나~^^~ 순규의 호랑이 모자와 은결이의 귀여운 니트모자를 나도 못 썼어..써보고 싶었는데..건강히 잘 지내고 여름에 또 보자!

김소연

2007.01.30 00:00:00
*.155.246.137

이이이...
최지윤 똥꼬ㅉㅏ씩
헤어진지 몇일‰榮鳴

보름

2007.01.30 00:00:00
*.155.246.137

ㅎㅎ우리 지윤이.
남자애들 말 듣게 하는데, 한몫 단단히 했다지.ㅎㅎ
활만들어주느라 애많이 썼어.ㅎㅎㅎ

지윤이 글 보니깐 애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잘 지내고, 다음에 또보쟈구! ㅎㅎ

은결맘

2007.02.03 00:00:00
*.155.246.137

울 딸이 꼭 지윤씨같이 될 거 같은데여.^^
은결이도 저를 보더니 막 뛰어와선, "재밌었냐"는 내 말에 아주 큰 소리로 "네에~~여름에 또 갈래여"였슴다.
은결이가 너무 어려 여러 샌님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나 싶은데....그래도 올 여름 또 보낼려구 해여. 넘 뻔뻔한 엄마인가여?.............ㅋㅋㅋ

아참, 은겨린 아직까지 물꼬 얘길 해여.
물꼬에서 배운 "밥은 하늘입니다~~"부터 군밤타령, 자유학교 노래 등등.
형길샘에겐 핫케Ÿ

원준석

2007.02.03 00:00:00
*.155.246.137

활 튼튼하게 만들어줘여 알았져?그리고 다음에도 꼭와여

원준석

2007.02.03 00:00:00
*.155.246.137

그리고 저 다 기억해요.

최지윤

2007.02.12 00:00:00
*.155.246.137

아아앙 보구싶어용
은결이도 준석이도 다른애들도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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