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나요?

조회 수 928 추천 수 0 2007.02.07 16:58:00
물꼬 식구들 다 잘 계시죠?
저 기억하시나요
몇 년 전 지원이 다원이를 이끌고 열심히 물꼬를 기웃거리던 포항의 지원이 엄마입니다.
지원이를 입학시키고 싶어 무척 아쉬워 했었지요.
항상 홈피를 통해서 물꼬의 소식은 접하고 있었답니다.
아쉬운 소식도 있었고, 좋은 소식도 있었지만 늘 뜻을 굽히지 않고 초지일관이
신 옥영경교장선생님 참 존경스럽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일에도 하루에도 열 두번씩 마음이 어지러운데 큰일을 몇 년째
흔들림없이 지켜 내는 모습 참 대단하십니다.
끝까지 흔들리지 마시고 힘내세요
지원이가 영천에 새로 문을 여는 영천 산자연학교에 입학(전학)하게 되었습니다.
영천은 포항에서 멀지 않아서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아뭏튼 새로운 교육을 꿈꾸시는 분들이 계속늘어 나서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꿈꾸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뒤에서 응원 할께요

2007.02.07 00:00:00
*.155.246.137

옥영경

2007.02.08 00:00:00
*.155.246.137


그랬구나, 그랬구나...
반가움을 어찌 다 표현할지요.
먼저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전화 한 번이 어려운 산골살이에도 2월엔 짬이 좀 나건만
어머님이 먼저 소식 주셨네요.
부모들이 이곳에서 함께 살지 않는한
아이가 산골공동체배움터에 다니기는 어렵겠다 원칙을 세운 뒤
같이 하지 못해 아쉬운 가정들이 몇 있었지요.
서울의 빈이가 그랬고, 청평의 예지가 그랬고,
이제는 소식 없는 수원의 한 친구, 올해 입학절차를 밟다 포기한 한 가정,
그리고 포항의 지원이 다원이가 그러하였습니다.
가끔 요긴하게 쓰고 있는 옥매트를 볼 때마다도 생각하였지요.

잘 됐습니다.
길이 어디 하나이던가요.
오며 가며 또 소식주소서.
그런데, 애들 한 번 봤음 좋겠어요.
올해는 자리가 널럴하여 묵어갈 집도 있으니
주말에 예로 언제 나들이 하셔도 좋겠습니다.

새해, 다사로운 날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한테도 보고프다 전해주시구요.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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