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살이 시작마당의 제사의식 (나의 집 '종덕원'에서 전국 들살이 훈련을 국내 최초로 열다.)>


필자는 ㅇㅇㅇ을 중심으로 어린이 합동으로 실시된 청소년 야외훈련시에 들살이 훈련캠프 프로그램을 일부 병행해 보았다.

훈련을 시행하기 한시간전에는 각ㅇㅇ 청소년 책임자들을 미리 모이게 하여 법수와 2박3일간이 훈련에 필요한 공동장비 지급 교재및 안내등을 교육시켰다.

청소년 담당자에게 예정된 훈련지에 가기전에 교육을 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청소년들에게 자연속에서 협동과 자치 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깨칠 수 있도록 하고
자연과의 동화를 통한 직. 간접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훈련시 필자는 열림마당프로그램으로써

1, 터밟기
2, 솟대세우기
3, 제사기원식
4, 훈련생소개마당
5, 놀이마당 등 다섯가지 훈련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청소훈련결제식인 열림마당은 형식적이고 식순이 길면 청소년들은 쉽게 지루해 한다.
또한 시작 식순이 서로 연결되지않고 훈련생들에게 틈을 주게되면 청소년들은 바로 동요하며 훈련지를 이탈하게 되고 처음부터 훈련분위기가 흐려짐을 여러훈련을 통해서 경험했다.
그러나 필자는 앞서 소개된 여름 청소년 훈련에서 매우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제사의식 때 바쳐진 헌공금10여만원도 해방50주년 통일기념비로 남북 한삶운동본부로 보내진 것은 지금도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들살이 훈련시에 터밟기는 훈련생들이 접수가 끝나고 지급된 쓰래기 수거봉투를 들고 훈련지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공동으로 노래부르면서 이동하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훈련지를 알리는 효과도 있고
풍물소리를 듣고 길가에 나온 주민들과 인사나누기를 시켜 어른공경의 정신을 심도록 했다.
또한 훈련지로 이동할 때 "ㅇㅇㅇ청소년훈련" 이란 피킷을 들고가면 더욱 홍보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훈련지에 도착하면 훈련지 중앙에 모여 풍물을 치면서 터를 밟고 풀을 베고 뱀을 쫓아낸다.
터밟기를 할 때 훈련지중앙으로 2줄로 길게 들어가서 서로 등을 맞대고 흩어지면서 뱀을 쫓아야 된다.
그렇지 않고 밖에서 빙둘러 중앙으로 모이면 맨나중에 뱀들이 이리저리 다니다가 사람과 만날 수 있게되기에 그렇게 한다.

터밟기 놀이를 한바탕하고 나서는 바로 솟대 세우기를 하여야 한다.
솟대세울 준비로서
1, 솟대만들기
2, 구뎅이파기
3, 기원문짓기
4, 줄치기등이 준비되면 미리파놓은 구뎅이에 줄을 사방으로 묶은 솟대를 당겨 세운다.
솟대 꼭대기에는 적당히 야외에서 만든 오리를 3개 달고 솟대세우기의 의미는 삼재(三災 ; 물, 불, 바람)의 재앙을 막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세우고 솟대에 연결된 새끼줄을 묶어단다.

이때 훈련생들은 함께나와 솟대도 잡고 미리 준비한 각자의 소원을 적은 바람글을 줄에 메달면서 액막이 타령을 부르면서 돌과 흙을 넣으면서 밟고 다진다.


학생액맥이 타령

1, 간밤꿈에 드는 액은 아침세수로 막고, 아침세수에 드는 액은 아침밥 먹으며 다 막아낸다 .
2, 학교가다 드는 액은 친구 만나서 막고 친구 만나서 드는 액은 선생님 만나서 다 막아낸다.
3, 시험 못봐서 드는 액은 몸으로 때워서 막고 몸으로 때워서 드는 액은 파스발라서 다 막아낸다.
4, 자율학습 쪽지시험 월말고사 실력고사 기말고사 내내 시험보더라도 일년하고 열두달 만복은 학생에게 시험귀신은 물알(바다)로 학생 평화바랍니다.
뒷: 어루액이야 어루액이야 어루영차 액이로구나

춤과 노래아 협동을 통해 솟대세우기를 마치면 이어 제사의식이 벌어진다.
제단에 간단한 상과

청소년활동가

2007.03.15 00:00:00
*.155.246.137

통일 세상 노래는 어찌 부르는 건지, 악보를 어디서 구할 수 없나요?

무운

2007.03.20 00:00:00
*.155.246.137

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때 나온 유인물이나 책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5620
4738 그립다/// [7] 김소연 2007-08-24 1380
4737 큰뫼 농(農) 얘기 54 왜 농촌은 고령화로 젊은이가 없는가?,,,,1 큰뫼 2005-05-29 1380
4736 오랜만에 소식전해요^^ [1] 유설 2011-07-24 1379
4735 [답글] 신문 기사입니다. 큰뫼 2005-10-11 1379
4734 ^ㅡ^ 또 안녕하시지용,! [105] 운지, 2003-08-20 1379
4733 눈물이납니다 TV앞에서 2005-05-10 1378
4732 고속도로에서 [2] 도영 2015-12-25 1377
4731 소연이요 [1] 소연 2011-06-14 1377
4730 집에 도착 했습니다! [2] 홍양 2014-02-24 1376
4729 대구방송 자유학교물꼬 봤는데요.. [3] 우현재 2007-09-02 1375
4728 <산골마을 들불놓던 날> [1] 정예토맘 2005-03-11 1375
4727 八點書法/ 팔점서법의 음양구분을 횡적으로 표시해 본 것 file 無耘/토수 2008-10-27 1374
4726 <11월 섬모임 공지> 시간과 장소 아리 2015-10-20 1373
4725 2015 섬모임 제안 : 함께 읽고 싶은 책 [1] 아리 2015-04-16 1371
4724 유월입니다~ [1] 해인이 2012-06-03 1370
4723 옥샘~~ [1] 박세나 2011-06-22 1370
4722 깔깔 장현지 2001-08-26 1369
4721 옥쌤~~~ ^0^ [3] 산들바람 2011-05-23 1368
4720 八點書法/ 마음 심(心)자의 파임은 3개의 획이 합쳐져서 이루어 진다. file [1] 無耘/토수 2008-10-27 1368
4719 알고 있었습니다.. 김근태 2001-08-28 136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