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암벽에 고정쟈일 설치하면 절대 안전하게 훈련시킬 수 있다.
(대안학교 경주화랑고등학교 말 않듣는 학생들도 암벽에서는 질서 정연하다)


암벽등반은 인간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다.
그리고 산행중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무척 흥미로운 스포츠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암벽등반이 등산이란 커다란 그늘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스포츠로 부상되고 있다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다.
암벽등반은 1950년대 '죤길스'가 처음으로 소개한 이래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에게 널리 보급되어 이제 하나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암벽등반이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운동으로 인식되기 쉬우나 그 기본원리와 요령, 안전수칙만 지키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사고는 대개 경험이 없는데서 일어난다.
등산을 하는데 위험요소는 날씨와 낙석과 같은 피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암벽등반은 장비만 적절히 사용하면 위험요소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다.
따라서 암벽등반시에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등반자의 정신에 있는 것이다.
필자가 이러한 암벽등반 기술을 청소년교화 내지 훈련프로그램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모험이나 탐험등을 가르쳐 청소년기에 자력으로 살 수 있는 정신자세는 물론 육체적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되게 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암벽등반 기술은 암벽에다 미리 장비등을 설치해 놓으면 한 사람의 지도아래 많은 청소년들을 질서있게 훈련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적극권장해 보면 훈련을 마치고 훈련소감및 결과를 묻는 설문지에 의하지 않드라도 단연 무섭고 힘든 극기프로그램이지만 최고 인기과목임을 알게된다.
필자가 암벽등반을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의 청소년 훈련 프로그램을 보면 대개가
* 한지도자아래 잡아두는 훈련
* 말 잘 듣고 잘 따라주기를 바라는 훈련
* 강의와 명상등 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훈련
* 나만 닮아라는 훈련
* 새로운 프로그램 없이 해마다.옛 것을 답습하는 훈련
* 시간과 프로그램에 투자는 하지않고 훈련생들이 자체훈련하도록 방임하는 훈련
* 언론매체나 성과에 너무 신경쓰서 일회성이 되어버리는 훈련등이다.

필자는 이러한 구습을 탈피할 목적으로 그동안 여러가지 훈련을 병행해 왔다. 여기서 강조한 암벅훈련도 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1일훈련에는 오전에는 일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점심식사후에는 자연스럽게 식사한 순서대로 개인 암벽장비를 지급하여 암벽훈련장으로 모이게 한다.
그리고 나서 자연스런 분위기속에서 먼저 온 사람이 익혀 뒤에 도착한 사람을 가르치게 한다.

여기서 특히 중요한 것은 암벽에 고정쟈일을 설치하고 각 포스트마다 지도자가 있어서 함께 호흡하고 질문과 가르침을 주어서 시간을 절약하고 많은 것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1박 2일이나 장기코스에 있어서는 대략 오전에는 암벽코스를 오르게 하고 사이 사이 일반프로그램을 적절히 진행한다.

오후에는 오전에 오르면서 근육풀기와 긴장감을 풀어주는 하강을 시킨다던지
나무와 나무에 줄을 메어 등산용 도르래를 이용하여 신나는 냇물 건너기 등으로 웃고 재미있게 하는 훈련으로 긴장감을 풀어 주어야한다.

청소년훈련시 경치좋고 한적한 곳에 암벽을

옥영경

2007.03.15 00:00:00
*.155.246.137

무운샘, 이거 정말 해보고 싶어요.
가까운 곳에 암벽이 귀한 것도 아닌데,
어찌 준비를 해나가면 될지요?

무운

2007.03.20 00:00:00
*.155.246.137

위의 사진에 나온 것과 같이 몇십명을 암벽에다 굴비역어놓듯이 역어가며 수련해야 합니다. 한사람이 여럿을 안전하게 지도할 수 있는 장치를 하고 장비로는 줄, 고리, 안전벨트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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