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20.불날. 맑음

조회 수 1180 추천 수 0 2007.04.06 10:32:00

2007. 3.20.불날. 맑음


큰 꾸러미 하나가 닿았습니다.
‘문구류’라고 씌어있었지요.
달래 연락이 온 게 없는데 누구일까요?
연필 지우개에서부터 자, 필통, 공책, 책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쓸 갖가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최근의 여러 만남들을 더듬거리는데
짚이는 곳이 있었지요.
영원한 청년 권술용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평화의 마을’ 이사 일에
대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또 한밭레츠(지역통화시스템) 대표로 계시는 당신입니다.
지나는 말씀에 아이들이 쓸 문구류를 말씀하셨고,
그리고 보내셨습니다.
‘생각하고, 그리고 당장 움직인다!’
그런 어르신들을 통해 게으른 걸음을 재촉합니다.

아이들은 지폐를 써서 혹은 생활에 널린 숫자를 가지고 놀고,
어른들은 기둥에 쓸 재목을 위해 우두령을 다녀와
표고장하우스에 표고목을 좀 옮겼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4774 2006.10.20.쇠날. 비 온다더니... 옥영경 2006-10-25 1186
4773 가을 몽당계자 닫는 날, 2010.10.24.해날. 비 내리다 개다 옥영경 2010-11-06 1185
4772 139 계자 사흗날, 2010. 8. 3.불날. 흐리다 비 내리다 개다 옥영경 2010-08-18 1185
4771 2010. 5.13.나무날. 맑음 / 영동초 특수학급의 물꼬 방문 옥영경 2010-05-27 1185
4770 2007. 2.10.흙날. 눈비 옥영경 2007-02-12 1185
4769 4월 몽당계자(130 계자) 여는 날, 2009. 4.10.쇠날. 맑음 옥영경 2009-04-19 1184
4768 2008. 9.22.달날. 맑음 옥영경 2008-10-04 1184
4767 2007. 6.14.나무날. 비 옥영경 2007-06-28 1184
4766 2012. 7.26.나무날. 나흘째 불더위 옥영경 2012-07-30 1183
4765 2012. 2. 2.나무날. 맑고, 54년만의 추위라는 어제보다 더 춥고 옥영경 2012-02-17 1183
4764 2012. 1.29.해날. 맑음 옥영경 2012-02-16 1183
4763 2009. 5. 1.쇠날. 햇살 따갑고 옥영경 2009-05-12 1183
4762 7월 24일 해날 구름 옥영경 2005-07-31 1183
4761 2016 여름, 162 계자(8.7~12) 갈무리글 옥영경 2016-08-19 1182
4760 2012 겨울 청소년계자 여는 날, 2012.12.22.흙날. 갬 옥영경 2012-12-28 1182
4759 147 계자 나흗날, 2011. 8.17.물날. 빗방울 몇 옥영경 2011-09-05 1182
4758 146 계자 이튿날, 2011. 8. 8.달날. 해 짱짱 옥영경 2011-08-28 1182
4757 2006.12. 6.물날. 흐릿 옥영경 2006-12-11 1182
4756 2006.5.6.흙날. 비 / 미용교실 옥영경 2006-05-11 1182
4755 2006.4.28.쇠날. 맑음 옥영경 2006-05-09 118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