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ㅡ^
오랜만에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모두들 잘지내시는지요?
저도 머나먼 강원도에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물꼬도 농사를 일을 시작하시겠네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말뿐이라서 죄송합니다.
한달전인가...? 옥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래저래 안부도 묻고 서로 생활은 어떤지...
전화를 끊기전에 옥샘이 그러더라구요.
"어딘론가 도망 가고 싶을땐 다른생각,다른곳 생각하지말고 물꼬로 오게나"
요즘 그런 심정입니다. 도망가고 싶은...
물꼬로 가야겠네요. 당장이라도...
어떤 일이 결정이 나면 바로 갈께요.
그리워요. 물꼬에 가서 모든걸 버리고 오고 싶은데...
사진을 봤는데 오랜만에 나현이랑 령이 사진을 봤습니다.
아이들도 모두 새로워 지고...
보고싶네요. 당장이라도 가면 모두들 반겨주실것 같은데...
오늘 날씨가 봄날씨네요.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구...
뵙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다시 연락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