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일꾼 되고 싶다네여.^^

조회 수 1075 추천 수 0 2007.08.16 02:48:00
안녕하세여? 이제야 글 올리네여.
옥쌤보고 글 늦게 올린다고 약올렸는데, 저도 그러네여....킥.

비록 물꼬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딸 두번 보내고나니 퍽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하기야 첨부터 낯설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은겨리가 계자 끝나고 이번엔 이런 말을 합니다.
"다음번 방학때도 보내주세여. 글구 그 다음 방학에도...그 다음다음에도....그래서 나두 꼭 새끼일꾼이 되고싶어여!!" 라고.

지난 겨울엔 저를 보자마자 "다음에 또 보내주세여!!"였는데, 이젠 새끼일꾼이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아직 1학년인 것이 벌써부터 새끼일꾼 타령을 하네여.
그만큼 물꼬가 좋았고, 새끼일꾼이 부러웠나봅니다. 뭔가 믿음직스럽고 뿌듯해보였나봐여.

씩씩하고, 잼나게 놀고 온 은겨리가 예쁘고 대견스럽습니다.
당근, 그렇게 놀 수 있도록 만들어준 물꼬가 한없이 고맙구여.

그래서 욕심이 생깁니다.
담엔 울 집 식구 모다 가서 한 일주일 머물다 오면 조

함형길

2007.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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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은결이가 그리 신나게 그리고 좋은 것들을 담아가게 되어서 저도 좋네요. 은결이가 지난 겨울계자 때 저희 모둠이었고 제가 모둠교사였지요. 혹시 은결이가 기억할지 모르지만, 저희모둠은 하루재기가 끝나고 잠들기 전에 저와 마지막 인사법이 있었답니다. 은결이는 내내 수줍어 하면서도 인사를 꼭 하고 잠에 들었지요..은결어머니, 은결이가 새끼일꾼이라는 먼 훗날까지 짐작은 못하더라도 그런 마음을 품은 것은 서로에게 소중하고 또한 인연이 되겠지요. 은결이와 더불어 기쁨을 느낍니다. (물꼬 방문은 계자 후, 물꼬와 연락하셔서 날을 잡으시면 될겁니다.)

함형길

2007.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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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번 계자의 새끼일꾼은 최지윤, 김소연, 김경선, 서현선, 임이슬, 이세인, 김아람 - 이었답니다. 이들을 보고 은결이가 그러한 마음을 품었겠지요.

최지윤

2007.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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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호
은결이 또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은결이 영동역에서 찍은 사진두 있는데@!!

은결맘

2007.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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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고맙습니다.

슬슬 찬바람 부는데, 울가족 모두 물꼬 찾아갈께여.

날짜 잡히는대로 조만간 연락 다시 하지여.

건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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