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14.흙날. 맑음

조회 수 1262 추천 수 0 2007.04.24 00:19:00

2007. 4.14.흙날. 맑음


오늘부터 달골 햇발동과 창고동의 이불을 빨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묵어간 흔적이지요.
그 까닭 아니어도 겨울을 나며 털어내려던 먼지들입니다.
곧 새봄 꽃처럼 객이 머물다 갈 것입니다.
후일 생태공동체마을의 달골이 벌써부터 그 기능을 하고 있지요.
현재의 햇발동과 창고동은
앞으로 달골 생태마을 중심단지 들머리에서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카페테리아(혹은 물꼬역사관)로 제 구실을 할 것입니다.
아래 학교에서도 세탁기에서 죙일 이불이 돌아갔지요.
지난 겨울 계자 식구들이 다녀간 자취랍니다.

논두렁 박주훈님이 무척 오랜만에 걸음을 하셨습니다.
특수교육관련 책들을 이것저것 챙겨 공부하도록 준비해주셨지요.
늘 고맙습니다.
목수샘이 골다공증에 좋다는 고등어해물찜을 하고,
깊숙이 들앉았던 더덕주를 구색을 갖추느라 내었습니다.
따순 저녁이었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278 2023.10. 1.해날. 맑음 옥영경 2023-10-17 498
1277 2022. 1.24.달날. 흐림 옥영경 2022-01-31 498
1276 2021. 1.31.해날. 맑음 옥영경 2021-02-14 498
1275 2023.10.20.쇠날. 갬 옥영경 2023-10-30 497
1274 2020. 2.25.불날. 비 옥영경 2020-03-31 497
1273 2022. 4.14.나무날. 비 근 아침, 흐린 종일 옥영경 2022-05-07 496
1272 2021. 1.30.흙날. 해 옥영경 2021-02-14 496
1271 2019.12. 9.달날. 맑음 옥영경 2020-01-13 496
1270 2022. 4. 7.나무날. 흐리다 맑음 / 설악산 아래·7 옥영경 2022-05-05 495
1269 167계자 여는 날, 2021. 1.17.해날. 해, 그리고 밤 눈 옥영경 2021-02-06 495
1268 2023.11.11.흙날. 흐림 옥영경 2023-11-19 494
1267 2022. 4. 9.흙날. 맑음 옥영경 2022-05-05 494
1266 2020. 1.10.쇠날. 맑음 옥영경 2020-01-20 494
1265 2024. 4. 2.불날. 흐리다 밤 비 / 옳다면, 가시라! 옥영경 2024-04-21 493
1264 2023.12.29.쇠날. 미세먼지로 뿌연 옥영경 2024-01-07 493
1263 2023.11. 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3-11-12 493
1262 2023. 9.20.물날. 비 옥영경 2023-10-01 493
1261 2023. 4. 4.불날. 흐리다 저녁비 / 말뚝 박기 옥영경 2023-05-03 493
1260 2020. 3.16.달날. 맑음 옥영경 2020-04-13 493
1259 2024. 4. 9.불날. 맑음 옥영경 2024-04-23 4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