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14.흙날. 맑음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2007.04.24 00:19:00

2007. 4.14.흙날. 맑음


오늘부터 달골 햇발동과 창고동의 이불을 빨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묵어간 흔적이지요.
그 까닭 아니어도 겨울을 나며 털어내려던 먼지들입니다.
곧 새봄 꽃처럼 객이 머물다 갈 것입니다.
후일 생태공동체마을의 달골이 벌써부터 그 기능을 하고 있지요.
현재의 햇발동과 창고동은
앞으로 달골 생태마을 중심단지 들머리에서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카페테리아(혹은 물꼬역사관)로 제 구실을 할 것입니다.
아래 학교에서도 세탁기에서 죙일 이불이 돌아갔지요.
지난 겨울 계자 식구들이 다녀간 자취랍니다.

논두렁 박주훈님이 무척 오랜만에 걸음을 하셨습니다.
특수교육관련 책들을 이것저것 챙겨 공부하도록 준비해주셨지요.
늘 고맙습니다.
목수샘이 골다공증에 좋다는 고등어해물찜을 하고,
깊숙이 들앉았던 더덕주를 구색을 갖추느라 내었습니다.
따순 저녁이었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465 2007. 9.26.물날. 맑음 옥영경 2007-10-09 1308
5464 2007. 1. 6.흙날. 눈, 눈 / 116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7-01-10 1308
5463 2005.11.29.불날 / '플로렌스'인의 목소리 옥영경 2005-12-01 1308
5462 2005.10.15.흙날. 진짜 가을 / 햅쌀 옥영경 2005-10-17 1308
5461 4월 2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5-04-07 1308
5460 2011.10. 6.나무날. 바람 이는 세상 옥영경 2011-10-16 1307
5459 2007. 4. 2.달날. 옅어진 황사 옥영경 2007-04-16 1307
5458 12월 24일 나무날 흐리다 눈 옥영경 2005-01-02 1307
5457 2007. 6. 5.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22 1306
5456 2006.11.14.불날. 큰 바람 옥영경 2006-11-20 1306
5455 2009. 1.21.물날. 흐림 옥영경 2009-01-31 1305
5454 2008.12. 1.달날. 맑음 옥영경 2008-12-21 1305
5453 2008.11.24.달날. 비 옥영경 2008-12-08 1305
5452 2008. 8.21.나무날. 종일 비 옥영경 2008-09-13 1305
5451 2008. 7. 3. 나무날. 아침비 옥영경 2008-07-21 1305
5450 2008. 4.27.해날. 맑음 옥영경 2008-05-15 1305
5449 2007. 5. 6.해날. 맑음 옥영경 2007-05-21 1305
5448 2006.5.11.나무날. 흐림 옥영경 2006-05-13 1305
5447 지금, 당장, 평화롭기, 정작 나도 자주 잊어버리지만! (2005.10) 옥영경 2005-12-28 1305
5446 10월 15일 쇠날 맑음 옥영경 2004-10-28 130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