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제 동생이 뛰어나와 그러네요
"언니~ 하다 나온다"
"귀엽고 예뻤던 거 같은데.."
"저기가 니 언니 가는데냐?"
같이 보고 있던 할머니, 동생이랑 같이 흐뭇하게 보았지요.
잠시 들여다 보지 못했다고 소식을 모르고 있었네요.
오늘 재방송 보았습니다. 할머니께는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다니는
곳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동생과는 재밌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반가운 얼굴들 화면으로나마 보니 다들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건강해 보이시네요. 서울 보다는 훨씬 겨울 같은 대해리였어요. 춥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