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짝에 지금...

조회 수 1642 추천 수 0 2007.11.21 05:35:00
새벽입니다.
교무실에 두고 온 서류가 있어 막 문을 열고 나서는데
어둠보다 먼저 추적이는 빗속에 눈발 섞여 있습니다.
서울에서 일산에서 죽산에서 횡성에서
첫눈 소식을 전해온 어제 아침이었더이다.
네, 예도 첫눈입니다.
그리운 이름자 하나 하나가 눈이 됩니다.
그대에게도 기쁨 그리 발 아래 찾아온 하루이소서.

한인호

2007.11.22 00:00:00
*.155.246.137

아직도 싱그러운 아침 이슬처럼 사시는 옥선생님을 대하니 너무너무 보고만 싶습니다 더러운(공기) 서울에 오라오시걸랑 이몸 좀 정화시켜주시고 내려가십시요 환절기에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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