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4.23.달날. 맑음

조회 수 1138 추천 수 0 2007.05.14 01:54:00

2007. 4.23.달날. 맑음


아이들이 상추씨도 뿌리고 부추밭도 맸습니다.
“우리도 밭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하야 아이들이 학교에서 저들 밭을 얻어 부치기로 했지요.
착한 학교이기도 하지, 학교는 도지(토지임대료)는 안 받기로 했답니다.
“잘하면 내년에 더 주께.”
살림을 꾸리는 상범샘은 후하기도 하지...
류옥하다는 당근을 키워 학교살림에 보내겠다하고
종훈이는 잔치열무를 댄다나 어쩐다나요.
학교는 그 불어난 먹을거리들을 다 어찌 한답니까.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오셔야겠네요, 산골밥 드시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654 4월 물꼬stay 닫는 날, 2019. 4.21.해날. 맑음 옥영경 2019-05-20 17903
6653 2012. 4. 7.흙날. 달빛 환한 옥영경 2012-04-17 8343
6652 민건협 양상현샘 옥영경 2003-11-08 5097
6651 6157부대 옥영경 2004-01-01 4740
6650 가족학교 '바탕'의 김용달샘 옥영경 2003-11-11 4608
6649 완기의 어머니, 유민의 아버지 옥영경 2003-11-06 4566
6648 대해리 바람판 옥영경 2003-11-12 4554
6647 흙그릇 만들러 다니는 하다 신상범 2003-11-07 4522
6646 뚝딱뚝딱 계절학교 마치고 옥영경 2003-11-11 4492
6645 너무 건조하지 않느냐길래 옥영경 2003-11-04 4477
6644 이불빨래와 이현님샘 옥영경 2003-11-08 4448
6643 출장 나흘 옥영경 2003-11-21 4317
6642 122 계자 닫는 날, 2008. 1. 4.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1-08 4235
6641 2008. 4.26.흙날. 바람 불고 추웠으나 / 네 돌잔치 옥영경 2008-05-15 3806
6640 6월 14일, 류옥하다 생일잔치 옥영경 2004-06-19 3772
6639 123 계자 닫는 날, 2008. 1.11.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1-17 3706
6638 6월 18일, 숲 속에 차린 밥상 옥영경 2004-06-20 3702
6637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2006-05-27 3663
6636 12월 9일, '대륙보일러'에서 후원해온 화목보일러 옥영경 2004-12-10 3567
6635 2007.11.24-5. 흙-해날. 맑음 / 김장 옥영경 2007-12-01 353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