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역에서의 6일만의 첫만남
우리 둘째 아들과의 첫대화는 "엄마, 똥! 빨리 집에 가요"입니다. 큰 아들 용범이는"음, 이번에는 시간 맞춰서 나오셨군요" 아들들이 이렇게 건조(?)할줄이야
물꼬에 계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범이는 캠프를 갔다오면, 꼭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엄마, 나 없는 동안에 청주에 변한것 없어요, 뭐가 새로 생겼다든가? 새로운 비디오나 만화가 나왔다든가등등" 입니다 "있지" "해가 서쪽에서 떠"
"재밌어요, 엄마"
"청주의 이름이 다른이름으로 바꼈어, 새청주로" "엄마, 저랑 장난하니까 재밌어요" 집에 온기가 느껴집니다. 빨랫감도 늘었습니다. 개수대도 쌓여갑니다. 아이들이 왔습니다. 좋습니다,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