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형제

조회 수 1171 추천 수 0 2008.01.04 17:10:00
용범,용하엄마 *.83.27.24
영동역에서의 6일만의 첫만남
우리 둘째 아들과의 첫대화는 "엄마, 똥! 빨리 집에 가요"입니다. 큰 아들 용범이는"음, 이번에는 시간 맞춰서 나오셨군요" 아들들이 이렇게 건조(?)할줄이야
물꼬에 계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범이는 캠프를 갔다오면, 꼭 물어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엄마, 나 없는 동안에 청주에 변한것 없어요, 뭐가 새로 생겼다든가? 새로운 비디오나 만화가 나왔다든가등등" 입니다 "있지" "해가 서쪽에서 떠"
"재밌어요, 엄마"
"청주의 이름이 다른이름으로 바꼈어, 새청주로" "엄마, 저랑 장난하니까 재밌어요" 집에 온기가 느껴집니다. 빨랫감도 늘었습니다. 개수대도 쌓여갑니다. 아이들이 왔습니다. 좋습니다, 감솨합니다




김수현

2008.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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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 용범이 보고싶다~~ㅋㅋ

김세원

2008.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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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함형길

2008.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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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는 '뚝딱뚝딱' 교실에 들어와서 물꼬에 있는 배에 돛도 달고, 팽이도 얻었답니다. 망치질과 톱질도 씩씩하게 하던 아이였지요. 용범이는 저희 모둠이었는데 설겆이를 같이할 때 대뜸 그러는 거에요. 설겆이가 이렇게 힘들다니.. 엄마의 고통이 이해된다고. 그러고는 이제 엄마의 설겆이를 도와드린다고 사내녀석다운 말투로 말하는 것이었지요. 그 모습을 보며 참 흐뭇했답니다. 어머님, 용감하고 다정한 두 형제-칭찬 많이 해주세요!

쌔끼샘 선아

2008.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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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용하야 똥이라니;;;;;아우 귀여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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