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사실 물꼬에서의 생활이 무지 궁금한데..
아직 7살, 이제 8살이 되는 아이라 충분히 이야기해주지 않네요.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만 하고는..
사실은 계절학교 보내면서 조금 달라져서 돌아오면 좋겠다 싶었지만..
너무 큰 기대죠..
혼자서 이것 저것 챙겨서 했겠지 싶어서 대견하다 싶네요..
가끔 생각나면 하나씩 이야기하네요. 곶감집에 갔었다는 둥, 토끼몰이를 했다는 둥, 나무를 잘랐다는 이야기 등.. 많이 궁금한데 옥샘이 써주시는 이야기가 아직 이번 계자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내년 여름에도 또 가겠다네요.. 그전에 한번 물꼬에 가보고 싶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엄마가 보고싶어 몰래 울었대서 짠했던, 그러나 그 눈치에 놀랐던 윤찬...
왠만한 형들보다 나았지 싶습니다.
저희도 윤찮이가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윤찬이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