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1.쇠날. 맑음

조회 수 1236 추천 수 0 2007.06.15 12:50:00
옥영경 *.155.246.136

2007. 6. 1.쇠날. 맑음


식구들은 다들 자신의 주 일터에서
못 다 해왔던 일을 잡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범샘은 따로 짓는 밭뙈기에서
삼촌은 포도밭에서
종대샘은 큰마당에서.
찔레꽃방학이나 상촌초등에 오신 걸음에
정훈샘이 들어와 단소도 불었습니다.
‘오나라’.
중모리장단 변주(장구로 민요에 장단을 맞출 때도 이리 부르지요.)도 배웁니다.
풍물가락과는 또 다르데요.
각자 자기 악기를 안고 앉아 단소에 맞추고 있노라면
늘 무슨 연주단 같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1448&act=trackback&key=4a9
목록
수정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034 2006.5.9.불날. 흐릿 옥영경 2006-05-11 1230
5033 2006.4.10.달날. 비 옥영경 2006-04-11 1230
5032 9월 21일 물날 비 옥영경 2005-09-24 1230
5031 6월 6일 달날 의심없는 여름 옥영경 2005-06-09 1230
5030 5월 21일 흙날 흐리더니 개데요 옥영경 2005-05-27 1230
5029 2011. 5.30.달날. 회색 오후 옥영경 2011-06-09 1229
5028 2008.12.12.쇠날. 맑음 옥영경 2008-12-26 1229
5027 2008.11.27.나무날. 비 옥영경 2008-12-21 1229
5026 2007.10.12.쇠날. 쬐끔 흐리네요 옥영경 2007-10-17 1229
5025 2006.9.3.해날. 맑음 / 가을학기 햇발동 첫 밤 옥영경 2006-09-14 1229
5024 2010. 9.12.해날. 밤새 내리던 비 개다 옥영경 2010-09-29 1228
5023 2009. 2.19.나무날. 흐리더니 눈, 그것도 묻힐 만큼 옥영경 2009-03-07 1228
5022 2007. 9. 1.흙날. 구멍 뚫린 하늘 옥영경 2007-09-23 1228
5021 2007. 6.12.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26 1228
5020 2007. 3.25.해날. 맑음 옥영경 2007-04-09 1228
5019 2006.2.4. 흙날. 매서운 추위. 가족들살이 이튿날 옥영경 2006-02-06 1228
5018 3월 19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5-03-21 1228
5017 152 계자 이튿날, 2012. 7.30.달날. 살짝 바람 지나고 가려지는 달 옥영경 2012-07-31 1227
5016 2012. 3.12.달날. 꽃샘추위 / 류옥하다 옥영경 2012-04-07 1227
5015 2011.10.31.달날. 맑음 옥영경 2011-11-11 1227
목록
쓰기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