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1.쇠날. 맑음

조회 수 1220 추천 수 0 2007.06.15 12:50:00

2007. 6. 1.쇠날. 맑음


식구들은 다들 자신의 주 일터에서
못 다 해왔던 일을 잡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범샘은 따로 짓는 밭뙈기에서
삼촌은 포도밭에서
종대샘은 큰마당에서.
찔레꽃방학이나 상촌초등에 오신 걸음에
정훈샘이 들어와 단소도 불었습니다.
‘오나라’.
중모리장단 변주(장구로 민요에 장단을 맞출 때도 이리 부르지요.)도 배웁니다.
풍물가락과는 또 다르데요.
각자 자기 악기를 안고 앉아 단소에 맞추고 있노라면
늘 무슨 연주단 같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034 2012. 4. 9.달날. 흐린 오후 옥영경 2012-04-17 1215
5033 2011.11.11.쇠날. 흐리다 그예 비, 그리고 달빛 교교한 밤 옥영경 2011-11-23 1215
5032 2011. 7.20.물날. 내리 폭염 옥영경 2011-08-01 1215
5031 2008.11. 9.해날. 비 지나다 옥영경 2008-11-24 1215
5030 2008. 6.20.쇠날. 비 옥영경 2008-07-06 1215
5029 2008. 5.21.물날. 맑음 옥영경 2008-06-01 1215
5028 2006.11.23.나무날. 아주 잠깐 진눈깨비 지나고 옥영경 2006-11-24 1215
5027 9월 21일 물날 비 옥영경 2005-09-24 1215
5026 6월 13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5-06-17 1215
5025 4월 20일 물날 지독한 황사 옥영경 2005-04-23 1215
5024 2015.12.17~20.나무~해날 / 제주 올레길 나흘 옥영경 2015-12-29 1214
5023 2011. 7.14.나무날. 오거니가거니 하는 빗속 구름 뚫고 또 나온 달 옥영경 2011-08-01 1214
5022 2010. 4.12.달날. 흐리더니 밤 빗방울 떨어지다 옥영경 2010-04-18 1214
5021 2009.12.15.불날. 흐리다 맑음 옥영경 2009-12-28 1214
5020 2008. 6. 6. 쇠날. 흐림 옥영경 2008-06-23 1214
5019 2007. 8.28.불날. 비 옥영경 2007-09-21 1214
5018 2007. 5.16.물날. 비 옥영경 2007-05-31 1214
5017 2007. 2.14.물날. 맑되 거친 바람 옥영경 2007-02-16 1214
5016 2006.5.9.불날. 흐릿 옥영경 2006-05-11 1214
5015 10월 21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4-10-28 121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