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1.쇠날. 맑음

조회 수 1223 추천 수 0 2007.06.15 12:50:00
옥영경 *.155.246.136

2007. 6. 1.쇠날. 맑음


식구들은 다들 자신의 주 일터에서
못 다 해왔던 일을 잡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범샘은 따로 짓는 밭뙈기에서
삼촌은 포도밭에서
종대샘은 큰마당에서.
찔레꽃방학이나 상촌초등에 오신 걸음에
정훈샘이 들어와 단소도 불었습니다.
‘오나라’.
중모리장단 변주(장구로 민요에 장단을 맞출 때도 이리 부르지요.)도 배웁니다.
풍물가락과는 또 다르데요.
각자 자기 악기를 안고 앉아 단소에 맞추고 있노라면
늘 무슨 연주단 같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1448&act=trackback&key=508
목록
수정 삭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034 147 계자 여는 날, 2011. 8.14.해날. 소나기 옥영경 2011-08-30 1218
5033 2007. 3.21.물날. 흐림 옥영경 2007-04-06 1218
5032 2006.8.31.나무날. 맑음 / 새 식구 옥영경 2006-09-14 1218
5031 108 계자 닫는 날, 2006.1.16.달날.흐림 옥영경 2006-01-19 1218
5030 4월 20일 물날 지독한 황사 옥영경 2005-04-23 1218
5029 2016학년도 겨울, 163 계자(2017. 1. 3~8) 갈무리글 옥영경 2017-01-22 1217
5028 2012. 4. 9.달날. 흐린 오후 옥영경 2012-04-17 1217
5027 2011. 7.20.물날. 내리 폭염 옥영경 2011-08-01 1217
5026 2011. 7.14.나무날. 오거니가거니 하는 빗속 구름 뚫고 또 나온 달 옥영경 2011-08-01 1217
5025 2011. 6. 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11-06-14 1217
5024 132 계자 나흗날, 2009. 8. 5.물날. 보름달 옥영경 2009-08-11 1217
5023 2008. 9.26.쇠날. 맑음 옥영경 2008-10-10 1217
5022 2008. 6.20.쇠날. 비 옥영경 2008-07-06 1217
5021 2007. 3.22.나무날.맑음 옥영경 2007-04-06 1217
5020 2006.12.22.쇠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217
5019 2006.5.9.불날. 흐릿 옥영경 2006-05-11 1217
5018 159 계자 사흗날, 2015. 1. 6.불날. 소한, 흐리다 갬 옥영경 2015-01-12 1216
5017 152 계자 닫는 날, 2012. 8. 3.쇠날. 맑음 옥영경 2012-08-05 1216
5016 2011.11.11.쇠날. 흐리다 그예 비, 그리고 달빛 교교한 밤 옥영경 2011-11-23 1216
5015 2010. 8.22.해날. 오늘도 무지 더웠다 / 영화 <너를 보내는 숲> 옥영경 2010-09-07 1216
목록
쓰기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