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안녕하시지요
우선 하다가 많이 나았는지 궁금하네요
하다가 첫날 다쳐서
하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야했던 저는
이번 캠프가 쉽지만은 않았던것 같아요
다녀와서 몇일간 정말 푸~욱 쉬었습니다.
그러고 주섬주섬 홈페이지에 들어왔더니
벌써 아이들이 글을 올려놨네요
대해리의 봄날 적은 인원의 아이들로 구성되어서
일주일을보냈는데
집에오니까 허전하더라구요
말안듣고 장난꾸러기였던 애들이지만
집에오니까 조용한 분위기에
지루하기만 하구요,
아이들에게는 잠시나마 학교를 벗어나
정말 좋은 추억이 아니였나 싶어요
윤준이 경이 재우 동휘 현진이 유나 지인이
'우리 7명이니까 더 좋은것 같애'
'애들이 적으니까 더 재밌다'
이 의견은 아닌 사람도 있었던것 같아요
재우는 시끌벅적한 계자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샘샘~우리 대해리의 봄날 이런거 맨날해요~'
등등..
아직도 애들의 말소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첫날 기차역에서 만난아이들은 다 온순하고
조용할것만 같았는데..
어머니들과 헤어지고 버스를 타는 순간.............................
와...............버스타고가는 내내 지치지도 않나봐요./................
깜짝놀랐습니다.
마지막날은 함께 해주신 희중쌤!!!
지난겨울 3주 내내 계셔서
전부 봤던 아이들이라 애들이 희중을 어찌나 기다렸던지
(저도 무지무지 기다렸어요!!!)
오자마자 아이들한테 깔리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중쌤덕분에 마지막날은 너무 편하게 보냈어요!
여름에 같이 살빼야죠!!!
마지막날 역에서 헤어지는데
마음이 찡~하데요
무슨 7명의 동생들을 뺏기는(!!???)기분이랄까
여름에 또 만나면 너무너무너무~반가울것같아요~
하다가 다쳤는데두 대금독주회며 국선도수련장이며 김천수영장
(수가 적어 바깥으로 나가는 활동이 많았죠)
영동대학교에 인형극보러두 가고
우리 옥쌤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ㅠㅠ♡
최고의 인기를 받으셨던 우리 부엌 할머니!!
애들이 어찌나 할머니를 좋아하는지
현진이는
'우리집 된장국보다 맛있다!'
경이는
'나도 할머니같은 할머니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일매일 아이들 간식으로 떡도 챙겨주시구
매일 아침 점심 저녁 맛있게 챙겨주시구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제 물꼬갈때마다 볼수있는
종대쌤!!
종대쌤 말이 필요없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매일 옥쌤옆에 차타서
종대쌤이랑 오래 있을시간이 없었지만은
종대쌤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삼촌!(젊은할아버지)
하다가 없어서 삼촌꼐서 많이 도와주셨죠!
특히 '일' 시간에!!
벌써 물꼬가족들이 보고싶네용 ㅜㅠㅜ
여름에 뵈야죠!!
다들 건강하시구요!
하다야 빨리낫구!!!!!!!
엄마께서 시간나시면 문병가야겠다고 그러시네요~
옥쌤 화이팅하시구요!!!♡
아무래도 약속대로 안되겠다고 네게 글 한 줄 남길라고 들어왔거든.
"내가 5일 안에..."
그랬는데, 아, 그랬는데, 오늘 자정까지도 못허겄다.
그래도 새벽에는 다 되겄지.
그래야 낼까지 마감하는 무슨 글 하나도 써낼 수 있는디...
아무리 늦어도 낼 낮까정은 다 허겄지.
그런데, 참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