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햇살이 따갑게 느껴집니다. 모두들 건강하시지요?
하다도 괜찮다하니, 다행입니다.
지난 겨울계자때 많이 울었던 승연이 엄마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빠가 먼저 물꼬를 궁금해 합니다.
갈까를 망설이던 승연이도`` 여름계자는 다를걸?`` 이 한마디에
가고싶다고 합니다.
혹시 또 울고 선생님, 언니, 오빠 힘들게 할까 걱정이 앞서서....
괜찮다 하시면 8월3일부터 보내고 싶습니다.
신청일 손꼽아 기다릴게요.
더운 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기쁨을 더 많이 주던 아이였습니다.
그 아이 안고 있으면서 주고 받았던 얘기들이며
어느새 잊은 듯 환하게 웃으며 이 교실 저 교실 좇아다니던 걸음이며,
아, 보그프다...
그래도 와봤던 공간인데다
승연이가 또 성큼 자랐을 것이므로 나을 겁니다.
옆에서 목수샘이 "참 이뻤는데, 울어도..." 그러네요.
그러게요.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