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행운..

조회 수 1100 추천 수 0 2008.07.02 17:26:00
많은 사람들이 스쳐 가는 공간이지만
모처럼 옥샘님이 물꼬의 풋풋한 향기를 남겨 놓고 가셨기에
흐린날 저기압의 무거움을 털어 낼 수 있었습니다.

옥영경

2008.07.03 00:00:00
*.155.246.137

뜻하지 않은 행운,
제가 그리 제목을 써야겠습니다.

한참을 누구시더라 하고 있었지요.
세상에, 오늘 낮에 뵙고 왔는데...
이렇게 찾아오시리라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게지요.

청주 mbc '여성시대'를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자주 가면서도 굳이 얼굴 내밀기는 멋쩍었더랬지요,
아님 시간에 쫓기거나.
마침 오랜만에 여유로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전설'의 분을 만나는 것쯤에 학교를 조금 더디게 와도 되는 날이었지요.

너무나 고마운 선물이었습니다.
별반 필요할 것도 없는 삶이나
무엇이나 요긴하기도 한 산골살이이지요.
게다 지금 한참 얼마나 잘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인지요.
더하여 주신 다른 선물 또한 한 곳에 밀쳐두지 않고
당장 쓰자고 씻어두었습니다.
늘 그러신 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역시 상대에게 필요한 걸 잘 읽는 분이 맞는가 봅니다.

다시 고맙습니다.
한 번 걸음하셔서
저녁 한 끼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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