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글 한번 올린다는 것이 차일피일...
넘 늦었네요.
울 지윤이는 4학년이지만
엄마 떨어져 지낸게
할머니댁 제외하곤 처음이라
엄마와 아이 모두
걱정과 기대가 많았답니다.
너무 잘 지내다 왔나봐요.
말이 많은 아인 아닌데
한 이틀을 얼마나 떠들어대는지...
것두 경상도 아이가
어색한 서울말로요... ㅋㅋ
말투도 한 이틀 가대요...
얘기의 절반은 최지인이란
계자 내내 단짝이었다는 친구 얘기두만요.
겨울에도 꼭 가겠답니다.
계자가 재밌기도 하고
지인이랑 약속했기 때문 이라네요.
직장맘이라 오는 날 영동역에 못가
옥샘 못뵌게 못내 섭섭합니다.
담엔 꼭 뵈야지...
아이에게 좋은 추억만들어 주셔 감사하구요,
옥샘을 비롯한
모든 '쌤'(아이가 어찌나 된발음으로 '쌤'이라고 강조하던지...)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딴소리) 계자 사진이요...
126기만 양이 넘 작네요.
다른 기의 절반도 안되는...
잔뜩 기대했다가
아이 얼굴 제대로 나온 사진 한장 없어 좀 아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