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숙제를 하다가 말하더군요...'물꼬 가야지' 무슨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웅얼거리는 아이들...물꼬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잠시 여름의 물꼬를 더듬으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이렇게 그리워 하고 기대하는 일이 있어 행복하겠구나 싶었어요.
겨울 계자일정을 벌써부터 계획하는 모습에서 저 또한 물꼬를 그려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더니 재창이는 또 감기잔치를 합니다. 환절기를 그냥 보내면 아쉬운지.. 그래도 겨울이 기다려지겠지요.
추워지는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겨울 계자일정에 뵙겠습니다.
그리 글을 시작하고 싶어집니다.
결이 고운 아이들이었지요, 재창이 재호.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겨울은 또 다른 색깔이지요.
잘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