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上 : 역기(①逆起) 부분
下: 한일(一)자를 팔점서법에 의해 로선을 붙혀 본 그림


붓을 처음댈 때 붓이 밑이나 옆으로 자연스럽게 대는 것은 순류(順流)라 해서 한글 쓰기에 사용되고
한자에 있어서 붓 끝을 쓰고자 하는 반대 방향으로 거슬려 일어나게 하는 것을 역기(逆起)라 한다
이 역기로 해서 붓을 시작해야 글씨가 힘차고 좋다.
거슬릴 역(逆)자
일어날 기(起)자

도사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한글은 고구마 먹고 똥싼 것 같이 뽀쪽하고 맥신하게 쓰면 되네 고구마 많이 먹고 똥싸면 힘 없이도 나오지 않어?!,
그러나 역기는 변비와 같아 힘이 많이 들어야 나오지...."

그러면 여러가지 글 모양에서 처음 시작부분인 역기(①逆起)부분을 발췌해서 설명해 보았다.
의심나는 곳에 질문주시면 상세한 설명을 첨부하겠습니다.
無耘(토수)sowoozee@hanmail.net
삼륜(三輪)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자료 이동시 위의 주소와 함께 옮겨주셔야 저작권법에
저촉이 되지 않습니다.


나비나라
드디어 구들장이님이 팔점서법의 비기를 전부 공개하실 모양이십니다.
아직은 깨달음이 앝아 무슨 말인지 이해가 힘들지만...
자주 쳐다보면서 스스로 배움을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속되는 좋은 정보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08·10·16 08:35


구들장이
질문을 많이 해 주셔야 머리 뒷꼭지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는 구들장이입니다... 하하하 08·10·16 09:00
수정 삭제

파르라니
붓을 처음댈 때 붓이 밑이나 옆으로 자연스럽게 대는 것은 순류(順流)라 해서 한글 쓰기에 사용되고
한자에 있어서 붓 끝을 쓰고자 하는 반대 방향으로 거슬려 일어나게 하는 것을 역기(逆起)라 한다 (본문 내용중)
이라고 하셨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몸에 배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글이나 한자나 모두 순류라는 느낌입니다.

자연스럽게 옆으로 긋는 것이나 밑으로 내리는 것이나
모두 순류라고 느껴지는 것은
몸에 밴 습성때문일까요? 08·10·16 12:54


구들장이
점심먹으러 왔다가 꼬리글 보고 직접 붓으로 시법을 보이겠습니다. 08·10·16 13:08
수정 삭제

구들장이

한글 쓰기는 붓을 바로 대서 낫으로 벼를 베듯 돌려 쓰는 것을 순류라 하고
한자는 붓끝을 쓰고자 하는 반대 방향에서 일단 거슬려 올려서 육락을 할 때 붓끝이 숨겨져서 쓰기가 시작되는 것을 역기라 한다.
그래야 한자가 정중하면서도 경괘하고 멋 있다.

***인터넷상으로 이왕 강의가 시작되었으니 무조건 질문을 많이 하셔야 진도에 도움이 됩니다. 08·10·16 14:00
수정 삭제

산다람쥐
상량문 글체를 보고 참 잘 쓰시는구나 했습니다.
역기에 대해 올리신 글을 보니 붓글씨를 배우고 싶네요.
학교 다닐 적 길 영자를 쓰면서도 님의 글을 읽어보니 역기가 아닌 순기로 쓴 것 같아요.
무료강의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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