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20.나무날. 맑음

조회 수 1094 추천 수 0 2007.10.05 22:18:00

2007. 9.20.나무날. 맑음


읍내 나갈 일이 생깁니다.
박진숙 엄마 나가는 편에 딸려 가지요.
서로 바쁘다고 얼굴 보기 힘들다가
이런 일(차사고가 있었지요)이라도 있으며 아이들 이야기를 나눕니다.
좋은 시간이었지요.

포도즙을 상자에 넣습니다.
작년에 삼촌 혼자 한 주를 꼬박하셨던 일이라지요,
물론 양도 배였는 데다.
“이야, 자동 공정이네요.”
착 착 착 착...
삼촌 상범샘 기락샘 종대샘,
그리고 아이들도 가끔 붙었다 떨어졌다 하며
마흔 개씩 상자를 채웠습니다.

아, 오늘 버섯을 눕혔네요.
표고는 이렇게 물주고 눕히고 세우는 속에
봄가을 석 달을 따먹는다 합니다.
올 해 마지막 수확이겠습니다.
아직 돈을 사진 않아도
이래저래 그늘을 만들어주는 여러 어르신, 이웃들과 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도 얼마나 큰 보람일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374 2020. 5.28.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8-12 314
1373 2020. 5.29.쇠날. 맑음 옥영경 2020-08-12 316
1372 2020. 5.30.흙날. 맑음 옥영경 2020-08-12 325
1371 2020. 5.31.해날. 한밤 도둑비 옥영경 2020-08-13 320
1370 2020. 6. 1.달날. 맑음, 젖은 아침이었으나 옥영경 2020-08-13 374
1369 2020. 6. 2.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13
1368 2020. 6. 3.물날. 새벽비 옥영경 2020-08-13 315
1367 2020. 6. 4.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21
1366 2020. 6. 5.쇠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30
1365 2020. 6. 6.흙날. 구름 좀 / 20대 남자현상 옥영경 2020-08-13 331
1364 2020. 6. 7.해날. 바람, 더우나 그늘도 / 주말은 주말을 살고 옥영경 2020-08-13 316
1363 2020. 6. 8.달날. 맑음, 폭염주의보 / 왜 이렇게 늦었어요? 옥영경 2020-08-13 371
1362 2020. 6. 9.불날. 맑음, 이틀째 폭염주의보 / 옥샘 어딨어요? 옥영경 2020-08-13 322
1361 2020. 6.10.물날. 저녁 소나기 / 차려진 밥상 옥영경 2020-08-13 318
1360 2020. 6.11.나무날. 아침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0-08-13 318
1359 2020. 6.12.쇠날. 간간이 해 옥영경 2020-08-13 340
1358 2020. 6.13.흙날. 비 옥영경 2020-08-13 318
1357 2020. 6.14.해날. 비 다녀가고 흐림 옥영경 2020-08-13 424
1356 2020. 6.15.달날. 갬 옥영경 2020-08-13 314
1355 2020. 6.16.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1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