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점서법의 구조는 모두 8가지의 교합으로 글자가 이루어 지지만
실제로 몇 번 쓰다 보면 그 기능은 4가지인 점을 금새 알아 차리게 된다.
이쯤 되면 더 배울 것이 없다.
"손바닥도 맛닿아야 소리난다"라는 말과 같이 지금까지 게시한 역기, 육락, 돈, 역행은 마치 왼손 격인 4가지 이다.
앞으로 연재할 오른 손바닥격인 주, 촤, 돈, 제수의 4가지는 오른 손바닥격인데 앞에서 말한 왼손을 꺼꾸로 설명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면 4가지만 말할 것이지 왜 어렵게 8가지를 말하느냐고 질문할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처음 한손으로 글씨 쓰기를 시작해서 왼쪽에서 출발하여 오른쪽으로 가서
다시 왼쪽으로 되돌아오면 글자가 꺼꾸로 쓰여지기에 이 회전이치의 원리에 따라 그렇게 다시 이름을 붙인 것이다.
그러면 왼편의 4가지와 오른편의 4가지 구조를 음양적으로 구분해서 도면으로 설명하였다.
無耘(토수)sowoozee@hanmail.net
삼륜(三輪)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
자료 이동시 위의 주소와 함께 옮겨주셔야 저작권법에
저촉이 되지 않습니다.


나비나라
그렇군요....꺼꾸로 뒤집어 놓아도 모양이 비슷한 것이...
서법의 오묘한 이치가 가물가물 잡힐 듯도 합니다...
서법에도 음양의 이치가 있음을 배우니...비록 재주는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한층 더 서법의 신묘함을 느낍니다. 08·10·22 08:22


창포
지금은 손가락으로 따라 해 보고있는데 어렵습다만 ~아~그랬군요 ^^
우리 인간의 삶에서 음양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가 깨닫게됩니다 08·10·22 08:56


구들장이
그렇습니다.
한 일(一)자의 경우 윗쪽의 선은 양이라 반듯하여 곧아야 하고
아랫부분은 음이라 좀 너설너설해도 좋습니다,
단 역행의 그 중심선은 직선이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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