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많이 왔네?

조회 수 1134 추천 수 0 2008.12.05 08:42:00
여기 자유학교 물꼬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지금 막 달골에서 내려왔는데 내려오는 길에 눈이 엄청 쌓여셔 못내려 올뻔 했어요.

지금은 학교에 있는데 눈이 눈사람 만들기 아주 좋아요.
잘 뭉처지고 약 15cm~25cm쯤 내렸는데 친구가 없어서 놀지를 못하네요.
이때가 계자였으면 애들하고 놀고...... 아주 재밌었겠죠.

그렇지 만 계자가 얼마 안남았는데, 이제 친구들 얼굴좀 보겠네요.
그리고 새끼일꾼 누나,형아들 하고 품앗이 하시는 분들도 볼수 있겠죠?

후~~~~~~~~~~~~~~~~~ 춥다.

조정선

2008.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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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많이 불편해 보여 걱정했는데
하다 글을 보니 마음이 놓이는구나
하얀 학교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하다 마음이
아무도 밟지 않은 운동장에 멋진 설화를 그리고 있겠구나
한 줄로 난 발자국은 곧 사라지고
어린 꿈들이 하얀 운동장에 저마다의 물감을 풀어놓겠지

아침엔 제법 겨울의 낭만이 있는듯 했는데
해가 지면서 날이 너무 춥구나
밖에 오래 있지 말고
따뜻한 난로가에서 고구마 구워먹으며 잼있는 동화책 읽으려무나
음...하얀 눈이 솜이불처럼 물꼬를 덮고
연탄난로 위에서 보글보글 찻물이 끓으면
추운 겨울이 조금은 따뜻하게 느껴질까나

하다야, 난 널 보면 기분이 좋아진단다
방학 전에 한번 더 볼 수 있을려나^^

정무열

2008.1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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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보고싶다.

옥영경

2008.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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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샘, 홍콩입니다.
짐도 마구 쑤셔넣고 서둘러온 걸음입니다.
꼭 엄마 친구가 멀리 출장간 사이 친구 아들을 돌보는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다야,
어른들 밥상도 잘 차려드리고 설거지도 먼저 하거라.
종대샘한테 달날 9시 계자신청 문제 없도록 잘 챙겨주십사 하고
젊은할아버지한테는 집집이 수돗물 챙겨주십사 하고
그리고 창고동 보일러도 잘 챙겨보아다오.
아, 햇발동 1,2층 해우소 창문 꼭 닫고 문도 꼭 닫고 다니고.
달날 오후 영동병원 들렀다 대해리로 들어가마.

그리고 무열아, 하다도 널 퍽 기다리더라.
좋은 롤모델이 있어 늘 고맙다.

류옥하다

2008.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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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 이모, 이모말대로 아무도 밟지않은 운동장에서 저 혼자 눈사람도 만들고 눈으로 썰매도 탔어요.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나니까 이모가 보고싶더라구요.
그리고 이모를 방학전에 다시 볼수있으면 좋겠어요. 혹시 그렇게 될까요?

그리고 무열샘, 저도 샘 보고싶은데 계자때 올꺼죠?
꼭~ 와야돼요.

그리고 엄마 설거지는 다 제가 하구요 해우소 창문도 꼭! 닫았어요. 어딜가나 잔소리야...

강부선

2008.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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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나는 눈 조아하는데 여기 울산엔 안온다.
2008.12.5에 눈이 아주우~~쪼금 왔지만 그래도 잼있었어.
학교에 친구들도 많이 있고 그러니까...
나 09.1.4에 물꼬간다.
그때 만나면 눈구경두 하구~~^^
하다,너랑 같이 저번의 복수를 하러 거기간다.
뭐냐고???
감자숯을 내 얼굴에 묻

현진이

2008.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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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야
좋겠당
서울에 오는 눈이라고는 고작...
몇 센티미터였더라??ㅋㅋ
어쨌든 눈이 눈답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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