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체험 소회

조회 수 870 추천 수 0 2009.01.02 09:54:00
안녕하세요? 심성훈입니다.
하루 전날에 연락드리고 급하게 찾아갔는데도 환대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만 이틀 간 같이 생활하면서 사람들의 활기를 느꼈습니다. 옥샘의 말투는 부드러우나 위엄이 있었고, 종대샘의 움직임에는 헌걸참이 있었고, 아침 일찍 연탄을 가는 삼촌의 손에는 성실함이 배어 있었고, 하다에게는 발랄함이 있었습니다. 저는 물꼬의 설립 취지와 물꼬가 지향하는 바를 잘 모릅니다. 아무리 대의명분이 훌륭하더라도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즐겁지 않다면 그 일은 지속되기 힘들겠지요. 물꼬에 있는 사람들은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공명했기에 펜이나 쥐던 손으로 도끼를 쥐고 장작을 패는데 열중했던 것입니다.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뿐입니다.
옥샘, 종대샘, 기락샘, 삼촌, 하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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