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20.나무날. 맑음

조회 수 1241 추천 수 0 2008.04.06 21:05:00

2008. 3.20.나무날. 맑음


나무날 오전은 보글보글이 있습니다.

목요일에 쿠키를 구웠다. 통밀가루를 많이 넣었다. 올리브유를 달걀노른자에 섞다가 설탕을 넣었다. 밀가루랑 다른 마른 재료에 달걀 노른자 설탕 섞은 것을 밀가루에 부어 조금 질척하게 해서 반죽을 했다. 우리는 파이팬에 구웠고 하다랑 종훈인 팬에 구워서 부럽기도 했다. 아직은 코코넛 오트밀 쿠키의 단계가 아니었다. 그래서 더 기뻤다. 나중에 할지 기다리고 있다.
(6년 정이정)

나는 종훈이랑 쿠키를 만들고 누나는 안인경엄마랑 한 팀으로 쿠키를 만들었다. 준비물은 베이킹 파우더 5g 계란 2개 밀가루 140g 호밀가루 80g 올리브유60g 등을 넣으면 된다. 아! 설탕도 20g 정도 넣으면 된다.
그 걸로 손바닥에 1/4~1/5 정도 반죽덩어리를 만든다. 그걸 팬에 2~4cm 정도 떨어트려놓고 15분간 오븐에 구우면 완성이다.
재밌지는 않았지만 힘들지도 않았다.
(4년 류옥하다)

오후 그림놀이에선 항구(?)에 나갔다 합니다.
지난번에 만든 배를 띄우러 갔고,
거기서 다시 공동작업으로 배를 한 척 더 건조한 다음
동쪽 개울 항구에서 진수를 했다지요.
“다음 시간엔 ‘나뭇가지’를 써서 해볼까?”
“차를 만들기로 했는데...”
다음 주제를 자기들이 이어가고 있다 해서
담임의 의견을 접고 그리 하라 하였습니다.

달날부터 나무날까지
오후 세시부터 다섯 시까지의 두 시간은
아이들이 일을 나가기로 한 시간입니다.
부엌일을 하기도 하고, 운동장으로, 혹은 포도밭으로.
이번 주는 계속 포도나무 껍질을 벗기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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