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14.흙날. 맑음

조회 수 1180 추천 수 0 2008.07.06 17:10:00

2008. 6.14.흙날. 맑음


주말이면 때마다 공동체 식구들 밥 말고도
아이랑 밭에 들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리 큰 밭도 아니고
실허게 키워내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거기 소식 통 없던 토란이 한참 박차고 오르고 있습니다.
아이는 서둘러 풀을 뽑고 있지요.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 하나가 연락을 했습니다.
댁 아이 신발 사는 결에
이 골짝 아이도 한 켤레 사주면 어떨까 하고
치수를 물어봐 왔지요.
아이 하나를 이렇게 두루 키웁니다.
그런데 아이가 샌들 아직 신을 만하다 하기
겨울에 털신 한 켤레 주십사 하였지요.

식구 하나 생일입니다.
“앵두 케Ÿ揚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594 2024. 2.10.해날. 힘찬 해 / 설 옥영경 2024-02-13 416
6593 2024. 2. 8~9.나무~쇠날. 맑음 옥영경 2024-02-13 376
6592 2024. 2. 7.물날. 어렴풋한 해 옥영경 2024-02-13 373
6591 2023학년도 2월 실타래학교(2.3~6) 갈무리글 옥영경 2024-02-13 327
6590 실타래학교 닫는 날, 2024. 2. 6.불날. 비, 그리고 밤눈 옥영경 2024-02-13 368
6589 실타래학교 사흗날, 2024. 2. 5.달날. 서설(瑞雪) 옥영경 2024-02-13 324
6588 실타래학교 이튿날, 2024. 2. 4.해날. 갬 / 상주 여행 옥영경 2024-02-11 336
6587 실타래학교 여는 날, 2024. 2. 3.흙날. 저녁비 옥영경 2024-02-11 338
6586 2024. 2. 2.쇠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34
6585 2024. 2. 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34
6584 2024. 1.31.물날. 안개 내린 것 같았던 미세먼지 / 국립세종수목원 옥영경 2024-02-11 319
6583 2024. 1.30.불날. 맑음 옥영경 2024-02-11 323
6582 2024. 1.29.달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4-02-11 314
6581 2024. 1.28.해날. 구름 좀 옥영경 2024-02-11 324
6580 2024. 1.27.흙날. 흐림 / 과거를 바꾸는 법 옥영경 2024-02-08 351
6579 2024. 1.26.쇠날. 맑음 / '1001' 옥영경 2024-02-08 335
6578 2024. 1.25.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2-07 342
6577 2024. 1.24.물날. 맑음 / 탁류, 그리고 옥구농민항쟁 옥영경 2024-02-07 326
6576 2024. 1.23.불날. 눈 / 끊임없이 자기 해방하기 옥영경 2024-02-07 311
6575 2024. 1.22.달날. 맑음 / 포트락 옥영경 2024-02-07 31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