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13.해날. 맑음

조회 수 1247 추천 수 0 2008.07.27 22:20:00

2008. 7.13.해날. 맑음


올해도 IYC(국제청년캠프)를 합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이미 논의가 되어왔고
일정도 이미 올 초에 나왔으나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은 미루어왔습니다.
여름 계자 일정 가운데 하나와 엮게 되는데
그 일정으로 아이들이 몰리는 것을 우려한 까닭이랍니다.
캠프의 전체일정은 8월 7일부터 열흘간이나
물꼬로 오는 날은 올 여름 세 번째 계자 일정에 맞춰졌지요(8/11-8/15).
이제 계자 신청이 다 마감되어 아래와 같이 널리 알렸습니다.

< The 43nd International Youth Camp >
- Glocal Solidarity, Glocal Action! -

유네스코에서 하는 '제 43회 국제 청년 캠프'(8/7-8/17)가 물꼬에서도 열립니다.
재작년에 이어 세 번째네요.
여러 나라에서 온 젊은이들이
한국 열 한 곳의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류하는 자리랍니다.
‘2008 여름, 백스물일곱 번째 계절 자유학교’(8.11-15/4박 5일)에 함께 하여
자유학교 물꼬의 교육과 물꼬 생태공동체의 삶을 체험하고
아울러 서로의 문화를 엿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은 흙집도 함께 지으려지요.
대동놀이에서 같이 한껏 뛰놀며
또 여러 나라 음식과 노래를 익히기도 하는 가운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만남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때 : 2006년 8월 11일 달날 - 15일 쇠날 (4박 5일)
곳 : 자유학교 물꼬
뉘 : 유스 캠프 참가자 10 여명
백스물일곱 번째 계자 참가 45명
물꼬 공동체식구들과 품앗이(자원봉사자) 25명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sbs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카메라는
열심히 류옥하다 선수를 따라다니고 있고,
IYC(국제청년캠프) 한국 청년 셋이 방문하였으며(1박 2일)
그 와중에 제주대학보 인터뷰도 있었네요.
이들도 흙벽 작업에 손을 보탰습니다.
또 하다와 젊은할아버지 머리 손질도 하는 날인데,
그때 대해리로 귀농을 꿈꾸는
중년부부 온달님과 반달님이 추풍령에서 차 덖는 분들이랑
찾아오셨습니다.
물꼬가 그들의 새로운 삶에
좋은 디딤돌 하나 될 수 있으면 얼마나 고마운 일일지요.

연일 밥상 앞에 앉은 사람들이 넘칩니다.
산골의 활기가 또한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494 2023. 3. 7.불날. 맑음 옥영경 2023-03-29 324
6493 2020. 6.11.나무날. 아침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0-08-13 325
6492 2020. 6.17.물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0-08-13 325
6491 2022. 2.13.해날. 흐린가 했더니 미세먼지라는 옥영경 2022-03-24 325
6490 2022. 6.30.나무날. 비 온다더니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옥영경 2022-07-27 325
6489 2022. 9.28.물날. 안개인 줄, 미세먼지라는 옥영경 2022-10-13 325
6488 2022.11.18.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25
6487 2022.12. 7.물날. 흐림 옥영경 2022-12-29 325
6486 2023. 4. 2.해날. 맑음 / 푸코주의자 옥영경 2023-05-01 325
6485 2023. 3. 3.쇠날. 맑음 옥영경 2023-03-26 325
6484 2020. 5.26.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12 326
6483 2020. 5.31.해날. 한밤 도둑비 옥영경 2020-08-13 326
6482 2020. 7. 9.나무날. 뿌연 해 옥영경 2020-08-13 326
6481 2021. 4. 8.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1-05-06 326
6480 2022. 3. 7.달날. 맑음 옥영경 2022-04-04 326
6479 2022. 7. 8.쇠날. 흐림 옥영경 2022-07-29 326
6478 2022. 7.24.해날. 잔비 옥영경 2022-08-06 326
6477 2022. 9. 5.달날. 비 옥영경 2022-09-28 326
6476 2022.12.19.달날. 맑음 / 산타가 어른들한테 선물을 주지 않는 까닭 옥영경 2023-01-06 326
6475 2023. 1.28.흙날. 눈발 옥영경 2023-02-27 32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