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138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와...

조회 수 890 추천 수 0 2010.07.27 17:34:00
┃처음 엄마 떨어져 잘 지네는지 걱정도 되지만 나름 즐겁고 신나게 잘 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밤에 혼자 잠드는게 힘든 아이인데 잘 자는지 궁금합니다. 벌써 두밤 잤네요. 훌적 커져서 돌아올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아이들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요새 학교에서는 노래란 걸 부르지 않습니까?
┃생전 처음 노래 부르는 맛을 알기라도 했는 양
┃무슨 노래들을 그리도 온 힘으로 부르던지요.
┃저녁답의 학교가 포르릉 하늘로 가버릴 것만 같이
┃즐거움 넘쳤더랍니다.
┃와서는 물부터 좇아가 밥 숟가락을 드는 것도 힘들 만큼 놀다가
┃우리가 보낼 날들을 같이 의논도 하였지요.
┃잘 있습니다.
┃잘 있겠습니다.
┃그곳도 잘 계시옵기를.

옥영경

2010.07.27 00:00:00
*.155.246.137

잠시 좀 뒤척이긴 했는데요,
워낙 움직이고 있으니 곧 아주 쓰러져 잤더랍니다.
한데모임 시간 목소리도 높구요,
열심히 좇아다니며 한껏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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