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19.흙날. 비 가끔 그치고

조회 수 1123 추천 수 0 2008.07.27 22:26:00

2008. 7.19.흙날. 비 가끔 그치고


그만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sbs 사람들이 갔지요.
기락샘과 서울나들이 하룻밤 떠나는 장면을 담고
부모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짐을 꾸려 돌아갔습니다.
자식 덕분에 텔레비전에 또 나가보네요.
아흐레(하루는 서울에 가서 촬영하니 열흘을 채우게 되네요)의 이런 촬영이면
얼마든지 사람들을 오라해도 되겠데요.
이곳에 사는 사람들 속으로 잘 스며
안팎 구별이 없었댔습니다.
그렇게 걸림 없이 지내는 이들이라니...
감동했습니다.
그리 일하고 싶습니다.
김정훈샘, 홍세영샘, 이형근샘,
욕봤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들처럼 손발 무지 보태고 돌아간 당신들이랍니다.

자, 이제 또 다른 손님들입니다.
소명여고 1학년 여학생이 다섯 들어왔지요.
작년엔 과학동아리 친구들이,
올 해는 같은 과학동아리에서 또 같은 학년에서들
주말, 혹은 계자에 손발을 보태기로 한 소명여고 학생들이랍니다.
현선 다미 민지 지영 영은이는
낼 하루 옴팡지게 일 한 판하고 저녁 늦게 올라갈 것입니다.
흙집 짓는 이들 둘이 방문하여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여전히 북작이는 날들 이어지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6614 2024. 3.23.흙날. 살짝 비 옥영경 2024-04-10 380
6613 2024. 3.22.쇠날. 흐림 / 오늘도 그대들로 또 산다 옥영경 2024-04-10 401
6612 2024. 3.21.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4-10 407
6611 2024. 3.20.물날. 맑음 옥영경 2024-04-09 394
6610 2024. 3.19.불날. 진눈깨비 날린 이른 아침 옥영경 2024-04-09 388
6609 2024. 3.18.달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4-04-09 399
6608 2024. 3.17.해날. 맑음 옥영경 2024-04-09 373
6607 2024. 3.16.흙날. 맑음 옥영경 2024-04-03 481
6606 2024. 3.15.쇠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449
6605 2024. 3.14.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438
6604 2024. 3.13.물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388
6603 2024. 3.12.불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24-04-02 390
6602 2024. 3.11.달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375
6601 2024. 3.10.해날. 맑음 옥영경 2024-04-02 405
6600 2024. 3. 9.흙날. 맑음 / 사과 한 알 1만 원 옥영경 2024-03-28 379
6599 2024. 3. 8.쇠날. 오후 구름 걷히다 옥영경 2024-03-28 369
6598 2024. 3. 7.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3-28 393
6597 2024. 3. 6.물날. 흐림 옥영경 2024-03-28 379
6596 2024. 3. 5.불날. 비 그치다 / 경칩, 그리고 ‘첫걸음 예(禮)’ 옥영경 2024-03-27 386
6595 2024. 2.11.해날 ~ 3. 4.달날 /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옥영경 2024-02-13 66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