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26.불날. 맑음

조회 수 1126 추천 수 0 2008.09.15 21:20:00

2008. 8.26.불날. 맑음


이른 아침 달골 청소를 합니다.
어제는 내게 열무가 삶이더니
오늘은 청소가 삶(죽음이 아닌)입니다.

세금고지서가 날아들었습니다.
그런 데서 온 것들은 경찰서에서 날아든 것 마냥
늘 의아합니다.
공문서공포증 그런 거 비슷하려나요.
이런, 웬 세금을 내라는데...
누가 달골 공간을 좀 쓰겠다 하기 쓰라 했고
서류가 필요하대서
실제는 돈이 오가지 않은 서류상의 임대차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는데,
그걸 근거로 나온 고지서였지요.
갑자기 막 걱정이 커지는데,
전화를 걸어 상황을 얘기 했더니
또 쉽게 처리가 된다네요, 본인이 가기만 하면.
걱정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지요.
움직이고 해결하려 들면
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기도 합니다, 걱정이란 게 말이지요.

흙벽 작업 때문에 군부대에 대민지원요청을 하고
군수과 담당 상사랑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들 댓 명 붙어서는 이틀로 택도 없을 것 같애서.
당장 닥친 일이라 공문 과정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하다
낼 면을 통해 서류를 넣기로 했답니다.

여름을 이곳에서 땀 흘린 이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들도 보냅니다.
그들이 애쓴 만큼 잘 쓰이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734 2008. 3. 2.해날. 황사 옥영경 2008-03-23 1205
1733 2008. 5.25.해날. 맑음 옥영경 2008-06-02 1205
1732 2011. 4.25.달날. 바람 바람 옥영경 2011-05-07 1205
1731 2011. 9.21.물날. 맑음 옥영경 2011-10-04 1205
1730 11월 27일 흙날 맑음, 밥알 반짝모임 옥영경 2004-12-03 1206
1729 12월 26일 해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206
1728 2005.12.28.물날.맑음 / 할아버지의 봄맞이처럼 옥영경 2005-12-29 1206
1727 2006.12.27.물날. 푹 내려간 기온 옥영경 2007-01-01 1206
1726 2007. 4.16.달날. 비 옥영경 2007-04-27 1206
1725 2007. 5.18.쇠날. 맑다가 빗방울 옥영경 2007-06-03 1206
1724 2008. 2. 8.쇠날. 맑은데도 눈 나풀나풀 옥영경 2008-03-05 1206
1723 2008. 2.11.달날. 흐릿 옥영경 2008-03-05 1206
1722 2008. 8.27.물날. 맑음 옥영경 2008-09-15 1206
1721 2010. 5. 7.쇠날. 맑음 / 오페라와 뮤지컬 콘서트 옥영경 2010-05-23 1206
1720 2011. 5. 8.해날. 맑음 옥영경 2011-05-23 1206
1719 2012. 2.20.달날. 맑음 옥영경 2012-03-04 1206
1718 2012. 5. 4.쇠날. 맑음 옥영경 2012-05-12 1206
1717 9월 24일 쇠날 맑음, 령이의 통장 옥영경 2004-09-28 1207
1716 8월 24일 물날 비 옥영경 2005-09-11 1207
1715 2006.2.4. 흙날. 매서운 추위. 가족들살이 이튿날 옥영경 2006-02-06 1207
XE Login

OpenID Login